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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 수록사전=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
2026년 1월 20일 (화) 13:09 기준 최신판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신석기 시대 골각기 |
| 시대 | 신석기 시대 |
| 관련 정보 | |
| 유적 | 김해 수가리 조개더미, 나선 서포항 유적, 부산 동삼동 조도 조개더미 |
| 키워드 | 뼈낫, 뼈바늘, 뼈찌르개, 뼈 조각품, 뼈칼, 뼈살촉, 서북 규슈형 결합식 낚시, 외낚시, 원반 모양 뼈연장, 역‘T’자 모양 낚시, 분리식 뼈작살, 빗창, 바늘통, 뼈뿔연장 제작 방법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24 |
| 집필자 | 이상규 |
설명
뼈뿔연장은 생업 활동과 일상생활을 위해 포유류·조류·어류의 뼈·이빨·뿔을 이용하여 만든 도구이다. 동물 뼈와 이빨, 뿔은 돌, 나무와 함께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오랫동안 사용해 온 도구 제작 재료이다. 뼈와 뿔은 나무보다 단단하고, 돌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가공할 수 있다. 특히, 신석기 시대에는 구석기와 금속기 출현기의 사이에 위치하는 시대적 특성상 뼈뿔연장의 활용이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뼈와 뿔은 신석기 시대에 돌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도구 제작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뼈뿔연장은 기본적으로 소재인 뼈와 이빨, 뿔의 형태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부분 긴 모양이다. 또한 나무로 만든 도구처럼 자루와 손잡이로 활용되기보다는 돌살촉·돌창 등 돌로 만든 석기들과 함께 촉과 날 부분으로 활용된다. 송곳·예새·바늘과 같이 뼈뿔연장 자체로 하나의 도구가 되는 경우도 많다.
주요 재료는 사슴과의 뼈와 뿔이며, 이 외에도 고래와 돌고래, 멧돼지, 고라니, 상어, 가오리 등의 뼈나 이빨이 사용된다. 특히 사슴과 고라니의 무릎 아래 정강이뼈에 해당하는 손허리뼈[中手骨]와 발허리뼈[中足骨]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손허리뼈와 발허리뼈는 긴뼈[管狀骨]로, 관절과 관절 사이가 길어 중앙부를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슴 뼈는 멧돼지 뼈와 함께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는 동물 유체로, 사슴은 주요 수렵 대상이자 열량 섭취와 도구 제작을 위한 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동물이었다. 멧돼지 뼈는 관절과 관절 사이의 간격이 짧아 사슴 뼈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부위가 적어서 도구 제작 재료로는 크게 이용되지 못했다.
뼈뿔연장은 크게 생산 용구, 생활 용구, 비(非)실용구로 구분된다. 생산 용구는 수렵·어로 및 채집·농경에 활용되는 도구이다. 수렵구로는 뼈살촉, 창 등이 있으며, 어로구로는 결합식 낚시, 외낚시, 회전식 작살, 고정식 뼈작살, 찔개살 등이 있다. 생활 용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재료를 가공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이며, 첨두기(尖頭器), 뼈바늘, 원반 모양 뼈연장, 뼈찌르개, 송곳, 예새, 바늘통 등이 있다. 비실용구는 자료가 많지 않아 구체적인 종류와 성격은 불분명하지만 장신구와 의례구로 구분할 수 있다. 장신구로는 드리개, 발찌, 머리 장식(뒤꽂이 등)이 있으며, 의례구로는 한반도 동북 해안 지역 나선 서포항 유적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뼈연장[人面形骨器]과 동물 모양 뼈연장[動物形骨器] 등의 뼈 조각품이 있다.
신석기 시대의 뼈뿔연장은 주로 해안 지역의 조개더미 유적에서 확인된다. 이는 조개더미가 뼈뿔연장 보존에 적합한 알칼리성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뼈뿔연장은 석기와 마찬가지로 지역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제작되어 활발히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석기 시대의 뼈뿔연장은 한반도 남해안 조개더미 유적에서 어로구와 생활 용구를 중심으로 가장 다양하게 나타난다. 동해안 중부 이남에는 조개더미 유적이 거의 없어 구체적인 양상을 알 수 없으나, 동해안 북부는 나선 서포항 유적에서 수렵·어로구와 채집·농경구, 생활 용구, 비실용구가 모두 확인되어 다양한 뼈뿔연장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중서부 지역에는 조개더미 유적이 많지만, 조개더미 내 뼈뿔연장의 종류와 수는 많지 않다. 중서부 지역의 조개더미 유적은 생업·생활·의례 활동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남해안 지역의 유적과 달리, 식료 획득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 또한 작살 어로와 낚시 어로보다는 그물 어로가 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뼈뿔연장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석기 시대 뼈뿔연장은 유적의 성격에 따라 종류와 출토량이 다르고 시기와 지역에 따른 차별성도 나타난다. 이러한 차별성은 유적의 성격을 반영하는 한편, 생업 환경에 따른 생계 유형과 생산 활동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신석기 시대 전반에 걸쳐 생업과 생활, 의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뼈뿔연장이 활발하게 사용되었음은 분명하다.
참고문헌
- 김건수. (1998). 우리나라 골각기의 분석적인 연구. 호남고고학보, 8, 69-119. https://www.riss.kr/link?id=A19624752
- 하인수. (2009). 신석기시대 남해안지역의 골각기문화에 대한 고찰. 고문화, 73, 5-31. https://www.riss.kr/link?id=A104389397
- 하인수. (2017). 신석기시대 도구론. 진인진. https://www.riss.kr/link?id=M145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