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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야나기 유적(南津軽 垂柳遺跡)

한국고고학사전


다레야나기 유적
기본 정보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일본
소재지 일본 아오모리현(靑森県) 미나미쓰가루군(南津軽郡) 이나카다테촌(田舎館村) 다레야나기(垂柳)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수전 유구, 야요이 문화, 야요이 토기, 이나카다테식 토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도영



설명

국가 사적. 일본 아오모리현(靑森県) 미나미쓰가루군(南津軽郡) 이나카다테촌(田舎館村) 다레야나기(垂柳)에 위치한다. 1958·1959년 도호쿠대학(東北大学)이 다레야나기 지구의 경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야요이 토기가 발견되어 알려졌다. 1981년 시굴 조사에서 이나카다테식 토기(田舎館式土器)와 수전 흔적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아오모리현에서 야요이 시대 중기 후반에 이미 쌀을 재배하였으며, 그 위치가 일본 열도의 최북단에 해당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82·1983년 아오모리현교육위원회(青森県教育委員会), 아오모리현매장문화조사센터(青森県埋蔵文化調査センター)가 조사하였다. 유적은 아세이시강(浅瀬石川)에 의해 형성된 선상지성 충적지에 입지한다.

유적의 층위는 총 Ⅰ~Ⅷ층이며, 이 가운데 Ⅵ층에서 야요이 시대의 토기석기, 수전 유구가 확인되었다. 수전 유구는 자연 제방 위 저습지에 위치한다. 조사 결과, 656면으로 구획된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총 면적은 3,967㎡이다. 이 가운데 당시 원형을 그대로 복원할 수 있는 것은 전체의 약 1/3인 224면이다. 수전 지역은 3개의 블록으로 나누어진다. 수전은 규모에 따라 대(11㎡ 전 후), 중(9㎡ 전 후), 소(4㎡ 전 후)로 분류되며 평균 면적은 약 8㎡이다. 형태는 방형에 가까운 장방형이 많으며 규모와 형태에서 특별한 상관 관계는 찾을 수 없었다. 또한 수전에서 어린이부터 성인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되었으며, 분석 결과 성인의 키는 130~160㎝ 전후로 비교적 왜소한 체형임이 밝혀졌다. 한편, 이 유적에서는 야요이 시대의 토기, 석기, 쌀, 부식된 목재 이외에도 조몬 시대의 토기와 석기, 나라·헤이안 시대하지키(土師器), 스에키(須惠器), 긴 목 항아리(長頸壺), 가락바퀴, 숫돌(砥石) 등도 함께 확인되었다.

야요이 시대 토기는 교란층에서 출토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Ⅵ층에서 총 159개체 출토되었다. 대부분 Ⅵa층에서 출토되었으며 기종의 형태와 표면에 새겨진 문양에 따라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긴 목 독 모양 토기(長頸甕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굽다리 바리 토기(臺附鉢形土器), 굽다리 접시 모양 토기(高杯形土器), 뚜껑 모양 토기(蓋形土器)로 분류할 수 있다. 석기는 간 돌살촉 14점, 돌송곳(石錐) 3점, 간 돌도끼 4점, 홈돌(凹石) 19점, 숫돌(磨石) 1점, 몸돌(石核) 3점이 출토되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출토 예가 적은 목제 괭이도 확인되었다.

이 유적이 발견되기까지 도호쿠 지역의 북부에 수전은 없고 야요이 문화는 이 지역까지는 미치지 않았다고 인식되었다. 그러나 야요이 토기와 함께 수전 흔적의 발견으로 도호쿠 지역에도 야요이 문화가 존재한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00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田舎館村教育委員会. (1998). 垂柳遺跡発掘調査書10.
  • 青森県教育委員会. (1984). 垂柳遺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