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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히예 프로토키-1·2 유적(Памятник Сухие Протоки-1·2)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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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히예 프로토키-1·2 유적
기본 정보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러시아
소재지 러시아 아무르주(Амурская область) 바히레보(Бахирево) 마을에서 부레야(Бурея)강의 상류에서 18㎞ 떨어진 강가의 언덕
관련 정보
성격 유적
키워드 우릴 문화, 카라수크 청동 유물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홍형우



설명

러시아 아무르주(Амурская область) 바히레보(Бахирево) 마을에서 부레야(Бурея)강의 상류에서 18㎞ 떨어진 강가의 언덕에 위치한다. 1·2유적의 거리는 가깝다.

수히예 프로토키-1 유적은 1981년 100㎡가 발굴되었다. 조사 결과 우릴(Урил)섬, 쿠켈레보 유적(Памятник Кукелево) 출토품과 유사한 토기석기가 확인되었다. 수히예 프로토키-2 유적은 1971·1981·1982·1987년 총 면적 405㎡가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다층위 유적으로 우릴 문화층에서는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를 포함한 유물산포지가 확인되었다.

수히예 프로토키-2 유적에서는 다량의 석기와 토기가 출토되었으며, 그중 금속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청동기는 칼의 날 부분과 허리 부분이 잘록한 납작한 원통 모양의 청동 장신구가 출토되었다. 이와 유사한 청동 제품이 아무르(Амур)강 유역에는 없으나, 기원전 2000년기 후반~1000년기 전반의 중앙 및 동아시아에는 많은 편이다. 기원전 1000년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카라수크(Карасук) 유형과 유사하다. 또한 아무르강 하류의 우릴 문화(Урильская культура) 유적에서도 유사한 장신구가 확인되었다. 철기쇠손칼(鐵刀子) 편과 주조 철부(鑄造鐵斧) 편이 출토되었다. 쇠손칼은 길이 6㎝, 너비 1.4~1.8㎝이다. 쇠손칼도 아무르 유역에서는 출토 예가 없으며, 카라수크의 청동 제품을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조 철부 편은 3점이 출토되었으며, 크기는 너비 2.5㎝이다. 쇠손칼 편은 저탄소 철로 만들었고, 주조 철부는 탄소 4.3%의 백주철로 제작되었다. 유사한 철부가 우릴 섬 유적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수히예 프로토키-2 유적은 사냥과 어로를 위한 계절적 임시 야영지로 추정된다. 유적의 연대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기원전 12~8세기로 추정하였으나, 대체로 기원전 9세기 후반~8세기 초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