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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톱[石鋸]

한국고고학사전


돌톱
기본 정보
동의어 석거
시대 신석기 시대
관련 정보
유적 고성 문암리 유적, 양양 오산리 유적
키워드 신석기 시대 석기, 조개더미, 결합식 작살, 생업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4
집필자 윤정국



설명

돌톱은 대개 얇고 긴 형태에, 한쪽 끝에 예리한 톱니 모양의 날이 있는 석기이다. 나무, 뼈, 가죽 등의 재료를 가공하거나 자르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돌톱은 해안 지역에 위치한 유적에서 소량 확인되고 있다.

양양 오산리 유적고성 문암리 유적의 출토품이 대표적이다. 양양 오산리 A유적의 돌톱은 셰일계 장방형 돌감을 계단상으로 가공한 후 장변 양쪽에서 잔손질하여 톱날을 만든 것이다. 크기는 길이 18cm, 너비 4.3cm, 최대 두께 2.5cm이다. 고성 문암리 유적 출토품은 이암제 석기로, 얇은 삼각형 돌감의 장변 양쪽을 잔손질하여 톱날을 만든 것이다. 크기는 길이 7.45cm, 너비 3.1cm, 두께 0.95cm이다. 그 외에도 여수 돌산 송도 조개더미에서도 돌톱이 출토된 바 있다.

한편 신석기 시대 남해안의 조개더미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중 흑요석톱니 모양 석기가 있다. 결합식 작살 또는 석거(石鋸)로 불리는데, 돌톱과 한자식 이름이 동일하여 혼동의 여지가 있다. 결합식 작살은 주로 흑요석을 재료로 하며, 섬두(銛頭)를 먼저 제작한 후 이를 나무나 뼈에 삽입하여 만든 것으로 해수 포유류 및 어류를 포획하는 도구이다.

돌톱은 당시 사람들의 도구 제작 기술과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단서를 제공해 준다. 앞으로 돌톱의 제작 수법, 사용 흔적, 잔존 지방산 등을 분석함으로써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업 경제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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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