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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나라 유적(茨木 東奈良遺跡)

한국고고학사전


히가시나라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이바라키 히가시나라 유적, 자목 동내랑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일본
소재지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이바라키시(茨木市) 히가시나라정(東奈良町)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거점 취락, 환호, 우물, 집자리, 도랑무덤, 유수문 청동 종방울 거푸집, 곱은옥 거푸집, 송풍관, 청동 꺾창의 토제 거푸집, 곱은옥의 토제 거푸집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대환



설명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이바라키시(茨木市) 히가시나라정(東奈良町) 일원에 위치한다. 이바라키강(茨木川) 우측 충적지에서 지사토(千里) 구릉에 입지한다. 셋쓰(摂津) 지역 북부에서 야요이 시대 환호를 가진 거점 취락으로 알려져 있다. 유적은 야요이 시대 전기부터 환호가 설치되며, 중기가 되면 거대화된다. 후기에는 바깥 환호도 만들어진다. 환호 내부에서는 우물, 집자리군, 다수의 기둥 구멍이 확인되어 거주 구역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환호 외부에서는 117기의 방형 도랑무덤(周溝墓)이 발견되어 묘역으로 추정된다.

유적의 남쪽에서는 야요이 시대 중기에 해당하는 청동 종방울(銅鐸)의 거푸집, 청동 꺾창 거푸집, 유리제 곱은옥(曲玉) 거푸집, 여러 점의 송풍관 등이 출토되었다. 청동 종방울 거푸집의 문양은 유수문(流水文), 가사거문(加裟欅文)이 확인되며 모두 응회질의 사암제로 만들어졌다. 총 12점이 출토되었으며, 그중 1호 유수문 청동 종방울 거푸집은 완형으로 출토되었다. 히가시나라 유적 출토 거푸집과 다른 지역 출토 청동 종방울의 비교 검토를 통해 2호 거푸집은 사쿠라이시(桜井市), 가가와현(香川県), 3호 거푸집은 효고현 게히 유적(気比遺跡) 3호 청동 종방울을 주조한 것이 밝혀졌다. 이 외에 청동 꺾창곱은옥(曲玉)의 토제 거푸집도 확인되었다.

1990년 야요이 시대 중기 후반의 도랑에서 송풍관이 출토되어 청동 종방울 등을 주조한 시기를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타원형과 헤링본 문양으로 장식된 소형의 청동 종방울이 내부에 혀(舌)를 매단 상태로 야요이 시대 중기의 환호 내부에서 발견되었다. 이 청동 종방울의 연대는 야요이 시대 전기까지 상향될 가능성이 지적되었다. 야요이 시대 중기에는 청동기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후기가 되면 쇠퇴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