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치카 유적(Памятник Булочка)
| 기본 정보 | |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러시아 |
| 소재지 | 러시아 연해주(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파르티잔(Партизанский) 지구의 파르티잔강 하구 절벽 위 |
| 관련 정보 | |
| 성격 | 집자리 |
| 키워드 | 집자리, 자이사놉카 문화, 크로우놉카 문화, 폴체 문화, 리돕카 문화, 얀콥스키 문화, 손잡이 달린 항아리 모양 토기, 목제 구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김재윤 |
설명
러시아 연해주(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파르티잔(Партизанский) 지구의 파르티잔강 하구 절벽 위에 위치한 다층위의 집자리 유적이다. 암반이 잘 남아있는 하안대지 위에 축조되었다. 유적의 시기는 신석기 시대 문화인 자이사놉카 문화(Зайсановская культура), 초기 철기 시대 문화인 크로우놉카 문화(Кроуновская культура), 늦은 철기 시대인 폴체 문화(Польцевская культура)까지 확인된다.
1970년 조사 되었으며, 발굴 면적은 약 100㎡이다. 두께 약 0.1m의 중간층에서 크로우놉카 문화의 유물인 손잡이 달린 항아리 모양 토기(把手附壺形土器), 내만(內彎) 바리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토제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2003~2005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러 공동 발굴 조사에서는 신석기 시대 집자리 3기, 크로우놉카 문화 집자리 5기, 폴체 문화 집자리 15기를 확인하였다. 이 외에 리돕카 문화(Лидовская культура)와 얀콥스키 문화(Янковская культура)의 토기도 확인되어, 유적은 신석기 시대 자이사놉카 문화 이후로 사람이 계속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크로우놉카 문화의 집자리는 장방형, 방형 집자리로 크기는 다양하다. 1호 집자리에서는 돌두른(圍石式) 화덕 자리와 구덩식 화덕 자리가 확인되었다. 14호에서는 집자리 안에서 판돌板石이 확인되었다. 15-나호는 점토가 ‘ᄀ’자 모양으로 발려 있는 흔적, 19-나호는 구들 시설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크로우놉카 문화의 토기인 나무 그루 터기 모양 손잡이가 붙은 바리 토기가 확인된다. 아가리는 내만(內彎)한 것과 직립한 것이 있고, 토기의 표면은 마연磨硏하였다. 굽다리 접시(高杯)는 흑색으로 색을 입히고 마연한 경우도 있다. 굽은 높낮이가 다양한데, 낮은 굽의 경우 접시가 큰 편이다. 집자리의 바닥에서 구멍을 여러 개 뚫은 시루(甑)와 국자 모양의 토기도 출토되었다. 크로우놉카 문화의 석기는 간 돌도끼(磨製石斧)와 숫돌(砥石), 흑요석제 소형 뗀석기 편이 다량 출토되었다. 도끼는 외날 돌도끼(片刃石斧)로 자른면이 납작한 네모 모양이다. 19-나호 집자리에서는 원통 모양의 목제 구슬이 11점 출토되었다. 지름은 0.8cm이고 길이는 약 0.5~0.7cm이다. 목제로 제작된 장신구는 이 유적에서 유일하게 보고된 특징적인 유물이다.
유적에서 확인되는 크로우놉카 문화는 Ⅱ기에 해당하며, 연대는 기원전 3~1세기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 국립문화재연구소,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지부고고학민족학연구소. (2004). 연해주 불로치까 유적 I. https://www.riss.kr/link?id=M11438182
- 국립문화재연구소,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지부고고학민족학연구소. (2005). 연해주 불로치까 유적 Ⅱ. https://www.riss.kr/link?id=M10283387
- 국립문화재연구소,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지부고고학민족학연구소. (2006). 연해주 불로치까 유적 Ⅲ. https://www.riss.kr/link?id=M11288077
- 김재윤. (2016). 한중러 접경지역 철기시대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범위에 대한 검토. 한국상고사학보, 93, 109–141. https://www.riss.kr/link?id=A10206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