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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동 유적(淸州 鳳鳴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봉명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청주 봉명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송국리식 집자리, 집자리, 숫돌, 움무덤, 목책, 돌덧널무덤, 단옹식 독무덤, 구덩이, 무시설식 화덕 자리, 즙석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소영



설명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한다. 청주 준공업단지 개발로 인해 1998~1999년에 걸쳐 5개 지구를 발굴 조사하였다. Ⅰ지구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원삼국~조선 시대까지 복합적인 유구가 Ⅱ지구에서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및 무덤과 더불어 삼국~고려 시대 유구가, Ⅲ지구에서는 고려~조선 시대 집자리 및 무덤이, Ⅳ지구에서는 신석기 및 청동기 시대 집자리, 삼국 시대 움무덤(土壙墓), 고려~조선 시대 움무덤과 목책(木柵) 등이, Ⅴ지구에서는 삼국 시대 집자리, 고려 시대 무덤 및 조선 시대 집자리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즙석(葺石)유구 등이 확인되었는데 대부분 부정형의 형태이며 내부에 깬돌(割石)을 한두 겹 깐 형태로 출토 유물은 그물추겹아가리(二重口緣)톱니무늬(鋸齒文)가 음각된 토기 아가리 편이 확인된다.

Ⅱ지구에서는 집자리 2기, 돌덧널무덤(石槨墓) 2기, 구덩이 1기가 확인되었는데 집자리는 방형으로 각각 길이 4m, 너비 3.9m와 길이 6m, 너비 6.45m이다. 내부에는 무시설식 화덕 자리기둥 구멍이 확인된다. 출토 유물은 민무늬 토기,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붉은 간 토기, 가락바퀴, 외날 돌도끼(片刃石斧), 돌끌(石鑿), 돌살촉, 갈판(碾石) 등이 확인되었다. 돌덧널무덤 2기는 대부분 파괴되었으며 출토 유물은 붉은 간 토기, 바리 토기(鉢形土器), 민무늬 토기, 굽다리 토기(高杯), 갈돌(碾石棒) 등이 확인되었다. 타원형 구덩이에서는 돌창(石槍)이 확인되었다.

Ⅳ지구에서는 집자리 38기, 구덩이 7기, 독무덤(甕棺墓)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집자리의 경우 크게 방형과 원형으로 구분되며 A구역은 방형 집자리가 우세하고 B구역은 원형인 송국리식 집자리가 우세하다. 방형 집자리는 대부분 원형 또는 타원형의 무시설식 화덕 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내부의 저장 구덩이들은 대형의 독(甕)이 1/3 정도 묻힌 채로 출토되어 저장용 토기를 고정시키기 위해 구덩이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출토 유물은 극히 빈약한 편으로 토기는 붉은 간 토기와 민무늬 토기 편과 더불어 겹아가리(二重口緣)에 톱니무늬(鋸齒文)가 시문된 토기 또는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가 확인된다. 석기는 숫돌(砥石), 돌칼(石刀), 돌도끼(石斧), 홈자귀(有溝石斧), 돌끌(石鑿), 돌살촉(石鏃), 석봉(石棒)이 있는데 숫돌의 출토량이 많으며 나머지는 출토량이 적은 편이다. 송국리식 집자리는 구릉의 평탄부를 따라 열 지어 분포하는데 대부분 내부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가 있고 양 끝에 기둥 구멍 2개가 있는 형식이다. 집자리가 화재로 폐기된 경우, 내부에는 출토 유물의 양이 많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출토 유물의 양이 빈약하다. 민무늬 토기로는 일반적으로 송국리식 집자리에서 출토되는 바리 토기(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등이 확인되었다. 석기는 숫돌, 돌칼, 돌도끼, 돌검(石劍), 홈자귀, 돌끌, 돌살촉, 대석(臺石), 그리고 긴 배 모양(長舟形)의 돌칼, 도끼날 모양의 이형 석도(異形石刀) 등이 확인되지만 송국리식 집자리에서 보이는 삼각 돌칼(石刀)은 한 점도 확인되지 않아 지역적 특색으로 볼 수 있다.

구덩이는 송국리식 집자리의 외곽에 7기가 열을 지어 배치되어 집자리에 부속된 성격을 가진 유구로 판단된다. 내부에서 저장 구덩이가 발견되지 않아 저장 시설로 추정되며 출토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 일부를 제외하고는 없다.

독무덤(甕棺墓)은 ‘U’자 모양으로 구덩이를 파고 수직으로 독(饔)을 매납한 단옹식(單饔式) 독무덤으로 독의 몸통 상부 이상이 유실된 상태로 뚜껑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형식은 송국리 단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Ⅳ지구 A-14호 방형 집자리에서는 3070±140 BP, B-6호 방형 집자리에서는 2760±80 BP, B-4호 송국리식 집자리에서는 2450±70 BP, B-16호 송국리식 집자리에서는 2570±90 BP 등의 방사성 탄소 연대가 측정되었다.

봉명동 유적은 방형 집자리와 송국리식 집자리가 섞여 나타나는데 이는 시기 차이, 조성 집단의 차이를 잘 보여주며 청주 지역 청동기 시대 취락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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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1998년~1999년 청주 봉명동 준 공업개발지역 문화유적 Ⅳ지구 현장설명회 종합 1999 충북대학교박물관
발굴조사 1998년~1999년 청주 봉명동 준 공업개발지역 문화유적 Ⅳ지구 현장설명회 종합 1999 충북대학교박물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