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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은리 유적(坡州 德隱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덕은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파주 덕은리 유적, 파주 옥석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 46 옥석동 마을의 구릉 지대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고인돌, 집자리, 간 돌검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하문식



설명

사적.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 46 옥석동 마을의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1965년 국립박물관에서 고인돌집자리를 발굴하였다. 고인돌은 동쪽의 문산천 부근부터 서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군데군데 2~3기씩 분포하며, 서쪽 끝 지역에는 수십 기가 있다. 구릉의 동쪽 끝에서 1기(A호), 서쪽에서 5기(BⅠ~BⅤ호)를 조사하였는데, 고인돌 밑에서 집자리 1기가 발견되었다. 유적은 한강과 임진강이 서로 만나는 합류 지점 부근으로 야산(해발 80~100m) 위에 입지하고 있다.

집자리는 BⅠ호 고인돌 밑에서 확인되었다. 길이 15.7m, 너비 3.7m이고 평면은 장방형으로 네 모퉁이는 직각에 가깝다. 깊이는 0.3~0.9m로 구릉의 경사에 따라 차이가 많다. 화재로 폐기된 것으로 보이고 작은 기둥 구멍이 네 벽선을 따라서 촘촘히 발견되었다. 바닥에서는 얇게 진흙을 깐 흔적이 발견되었고 화덕 자리는 맨바닥을 이용한 무시설식(無施設式)으로 2기가 동쪽으로 치우쳐 조사되었다. 출토 유물은 피 홈(血溝)이 있는 간 돌검, 20여 점의 여러 가지 돌살촉(石鏃), 별도끼(星形石斧), 가락바퀴, 돌도끼(石斧), 숫돌(砥石), 갈판(碾石) 등의 석기와 구멍무늬토기(孔列土器)가 확인되었다. 특히 북쪽 벽 가까이에서 발견된 크고 작은 5개의 숫돌은 석기의 재질인 슬레이트 조각과 함께 있어 이곳에서 석기 제작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고인돌은 모두 탁자식(卓子式)이다. A호 고인돌의 덮개돌(上石)은 길이가 약 1m이며, 그 아래 4매의 판돌(板石)로 만든 무덤방(墓室)은 길이 0.5m, 너비 0.35m 정도이다. BⅠ호 덮개돌은 길이가 3.3m로 군집을 이루고 있는 주변 고인돌 가운데 가장 크며 능선 상의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무덤방은 4매의 판돌로 만들었는데 길이 1.4m, 너비 0.6m, 두께 0.4m이다. 대체적으로 이곳의 받침돌(支石)은 높이가 낮아 고인돌의 전체 크기와 무덤방이 작은 편이다. 출토 유물은 민무늬토기 편을 비롯하여 외날과 양날 돌도끼(單刃·兩刃石斧), 돌칼(石刀), 숫돌 등이 있다.

집자리에서 출토된 숯에 대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2590±105 BP로 종래 일본 학자들이 간 돌검세형동검(細形銅劍)을 모방하여 만들었다는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밝히게 되었다.

이미지

지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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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사적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 (坡州 德隱里 住居址와 支石墓群)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