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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리 유적(昌原 德谷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덕곡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창원 덕곡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덕곡리 산90-7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널무덤, 돌더미, 야외 화덕 자리,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가락바퀴, 송국리식 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고민정



설명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덕곡리 산90-7 일원에 위치한다. 마산 진동 우회 도로 건설에 앞서 2008~2009년 조사하여, 집자리 4기, 돌널무덤(石棺墓) 2기, 돌더미(集石) 1기, 야외 화덕 자리(野外爐址) 1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봉화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베틀산(해발 436.5m) 남쪽의 낮은 구릉의 사면부에 입지한다. 집자리는 장방형, 말각 방형, 원형으로 구분된다.

장방형은 구릉 남사면부에 단독으로 위치하며, 길이 4.8m, 너비 1.9m, 깊이 0.4m이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벽 도랑(壁溝), 구덩이, 기둥 구멍이 있다. 화덕 자리는 중앙에서 약간 서쪽으로 치우쳐 위치하며, 내부에는 불탄 흙이 확인된다. 집자리 내부에서 목탄이 다수 확인되어 화재로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말각 방형, 원형 집자리는 3기가 모여 분포하며, 2기는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와 기둥 구멍이 배치된 송국리식 집자리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바리 토기(鉢形土器) 편,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편, 돌끌(石鑿), 반달 돌칼, 숫돌(砥石) 등이 출토되었다.

돌널무덤은 서쪽 사면부에 등고선과 나란한 방향으로 축조되었다. 벽석(壁石)은 깬돌(割石)과 강돌(川石)을 이용하여 5~6단 정도 쌓았다. 1호는 바닥에 작은 깬돌을 전면에 한 벌 깔고, 그 위에 2매의 깬돌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중앙에 배치하였다. 2호는 여러 매의 판돌(板石)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깬돌로 벽석을 축조하고, 벽석과 무덤 구덩이(墓壙) 사이에 강돌을 채워 넣었다. 돌널은 길이 2.2m, 너비 0.6m이다. 유물은 1호의 남쪽 긴 벽 시상(屍床) 위에서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8점, 2호는 동북쪽 모서리에서 붉은 간 토기 1점이 출토되었다.

돌더미는 길이 10~20㎝의 깬돌을 길이 5.5m, 너비 2.6m 범위로 무질서하게 모여 있으며, 내부에서 가락바퀴 1점이 출토되었다. 폐기장 혹은 의례 행위와 관련된 시설물로 추정된다. 야외 화덕 자리는 구덩이 내에 크고 작은 강돌과 깬돌이 깔렸으며, 내부에서는 목탄이 다량 확인되었다.

유적의 시기는 집자리의 구조와 돌널무덤의 출토 유물에 의해 송국리 단계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2011). 마산 진북 덕곡리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