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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리 유적(高敞 江南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강남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고창 강남리 유적, 신대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 강남리 1054-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송국리식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진



설명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 강남리 1054-1 일원에 위치한다. 아산-무장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로 인해 2005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유적의 북사면에서 청동기 시대 집자리 2기와 원형의 구덩이 1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신대마을 뒤편의 구릉에 위치하며, 주변은 곡간지대와 야트막한 구릉으로 형성되어 있다. 집자리는 평면 형태가 모두 원형이며, 중앙부에 타원형 구덩이와 그 내부 양쪽에 중심 기둥 구멍이 설치된 전형적인 송국리식이다. 타원형 구덩이의 장축은 1호는 남북 방향이고, 2호는 동서 방향이다. 그리고 집자리 내부에는 중심 기둥자리 외에 얕은 보조 기둥 구멍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지름은 4.1~5.2m 정도이고, 깊이는 0.2~0.5m 정도이다. 1호는 타원형 구덩이 내부의 중심 기둥 구멍 외에 보조 기둥 구멍들이 확인되었으며, 2호에서는 타원형 구덩이 내부 양쪽에 중심 기둥 구멍과 직교하여 얕은 보조 기둥 구멍 2기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2기 모두 바닥에 점토 다짐을 하였고, 한쪽 벽에 치우쳐 벽 도랑(壁溝)이 만들어졌다. 벽 도랑은 부분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1호는 벽 도랑 내부에 작은 기둥 구멍이 확인된 반면, 2호의 벽 도랑은 한쪽 끝 부분에 깊은 구덩이가 벽선과 중첩된 것으로 보아 집수(集水)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호 타원형 구덩이 내부에서는 유물이 출토되지 않았으나, 2호 타원형 구덩이 내부와 주변에서는 소토부(燒土部)가 확인되었고 돌검(石劍) 편, 돌살촉(石鏃)이 출토되었다.

출토 유물은 두 집자리 간에 차이가 있다. 1호에서는 돌끌(石鑿) 1점과 미완성 석제품 2점만 출토되었고, 2호는 붉은 간 토기, 민무늬 토기 편, 돌살촉, 돌검 등 상대적으로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구덩이는 1호 집자리와 2호 집자리 사이의 서쪽에 인접하여 위치한다. 구덩이의 성격을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그 내부에서 붉은 간 토기, 민무늬 토기 편 등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집자리와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생활 유구로 판단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