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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동 유적(烏山 佳長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가장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오산 가장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산23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환호, 환구, 구덩식 화덕자리, 덧띠 토기, 돌도끼,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 구멍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굽다리 항아리, 슴베 간 돌살촉, 슴베없는 간 돌살촉, 달도끼, 원형덧띠토기, 굽다리 토기, 조합식 쇠뿔 손잡이, 가락바퀴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형원



설명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산23 일원에 위치한다. 오산 가장 산업 단지 조성 부지를 대상으로 경기문화재연구원이 2005~2006년에,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이 2009년에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청동기 시대 집자리, 구덩이, 환호(環濠)로 부르는 도랑(溝) 등을 확인하였다. 유적은 해발 135m의 석산을 배후로 하고 앞으로는 오산천의 지류인 가장천을 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해발 117m 구릉의 능선상의 평탄지 가운데 60~85m 높이에 자리잡고 있다.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이나 장방형이며, 화덕 자리는 바닥을 약간 판 원형을 띠는 구덩식(竪穴式)이다. 집자리의 규모는 잔존 상태가 양호한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조사 구역 1호 집자리는 길이 12.96m, 너비 5.67m,깊이 0.4m이며, 2호 집자리는 길이 13.24m, 너비3.32m, 깊이 0.1m이다. 집자리 안에서는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口脣刻目孔列土器),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붉은 간 토기 굽다리 항아리(赤色磨硏臺附壺),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슴베 없는 간 돌살촉(三角灣入磨製石鏃), 달도끼(環狀石斧) 등이 나왔다.

환호로 명명된 도랑 시설은 길이 60m 정도 확인되었으며, 최대 너비 1.64m, 최대 깊이 0.5m이다. 환호주변에는 원형, 타원형, 부정형 등 여러 형태의 구덩이가 다수 분포한다. 환호 및 구덩이 안에서는 아가리의 단면 형태가 원형인 덧띠 토기(圓形粘土帶土器)를 비롯하여, 굽다리 토기(豆形土器), 조합식 쇠뿔 손잡이(組合牛角形把手),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북쪽 봉우리 동쪽 부분에 알처럼 생긴 자연 바위가 위치하는데, 이 알바위의 틈에 돌도끼(石斧)가 꽂혀 있는 상태로 확인되어 환호와 자연 바위들은 실생활보다는 의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가 있다.

가장동 유적의 세장방형 집자리의 연대는 기원전 12~9세기로, 덧띠 토기가 나온 환호와 구덩이는 기원전 5~3세기로 추정된다. 가장동 유적의 환호는 마을을 감싸는 시설이 아니라 의례 공간으로 추정되는 점에서 환구(環溝)로 부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시설은 경기 남부 지역의 화성 동학산, 안성 반제리, 수원 율전동, 부천 고강동 유적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이는 덧띠 토기 문화 시기의 의례와 신앙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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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지표조사 2003년 3월 20일~2003년 4월 18일 오산 가장동 유적 2008 경기문화재연구원
시굴조사 2004년 7월 12일~2004년 12월 14일 오산 가장동 유적 2008 경기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05년 2월 21일~2006년 5월 11일 오산 가장동 유적 2008 경기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09년 오산 가장동 유적(Ⅱ) 2011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