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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거링 상층 문화(鶯歌嶺上層文化)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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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동의어 앵가령 상층 문화(鶯歌嶺上層文化)
시대 청동기
지역 싱카이호 무단강 유역
관련 정보
유적 잉거링 유적
키워드 발형 토기, 석촉, 뚜르개, 간석기, 흙인형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재윤



설명

잉거링 유적의 상층을 기준으로, 싱카이호(興凱湖) 주변 무단강(牡丹江) 유역을 대표하는 청동기 시대 문화이다. 잉거링 유적의 상층은 기원전 10세기를 전후한 청동기 시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이 지역의 집자리토기의 특징을 통해 그보다 늦은 시대로 보기도 한다.

상층에서는 집자리와 재구덩이(灰坑)가 조사되었다. 1·2호 집자리는 벽을 돌벽으로 세우고 나무 기둥이 지지한 채로 확인되었다. 상층에서 출토된 토기는 발형 토기(鉢形土器)로, 구연부에 점토띠를 둘린 것과 입술 부위가 외반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석기석부, 대팻날, 날, 석촉 등이 확인되었다. 석촉은 흑요석으로 만들었으며, 슴베가 없고, 몸통에는 능이 없어 단면이 육각형에 가깝다. 석촉과 눌러떼기로 떼어낸 뚜르개를 제외한 석기는 모두 간석기이다. 그 외에 흙 동물 인형이 출토되었다. 형태는 바로 세운 등에 입을 벌린 형태, 귀가 쫑긋서 있고 입을 약간 벌린 모양의 돼지 모양, 긴 목, 쫑긋 솟은 귀, 뾰족한 주둥이, 세운 꼬리 등을 그대로 표현한 개와 곰 모양 흙인형이 있다. 잉거링 유적 상층의 특징이 잉거링 상층 문화로 규정되었으나, 둥캉(東康), 다무단(大牧丹), 슝창(熊場), 뉴창(牛場), 스후이거우 유적(石灰溝遗址)의 중층 등에서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자료의 증가로 청동기 시대가 아닌 이 지역의 철기 시대 문화인 동강 문화에 해당한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잉거링 상층 문화의 연대는 3025±90 BP(보정 연대 기원전 1240±155년), 2985±120 BP(보정 연대 기원전 1190±145년)이다. 그러나 둥캉 문화로 보는 의견에서는 탄소 연대 측정 결과에 근거하여 기원전 5세기대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