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다르 고분군(Могильник Башадар)
| 기본 정보 | |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러시아 |
| 소재지 | 러시아 알타이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Алтай) 온구다이(Онгудай) 지구 쿨라다(Кулада) 지역 |
| 관련 정보 | |
| 성격 | 고분 |
| 키워드 | 고분, 굴장, 뼈살촉, 돌무지, 파지리크 형식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조소은 |
설명
러시아 알타이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Алтай) 온구다이(Онгудай) 지구 쿨라다(Кулада) 지역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카라콜(Каракол)강의 왼쪽 기슭에 57개의 무덤들이 1,150m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전형적인 파지리크(Пазырык) 형식의 고분이다. 그 중에서 대형 고분의 지름은 대부분 58~87m 사이이며, 높이는 약 2.7m 정도이다. 모든 무덤은 돌무지(積石) 분구를 조성하였으며, 중앙은 움푹 파진 형태이다.
1950년대 러시아과학원(Российская академия наук)의 루덴코(Руденко С.И.)는 바샤다르 고분군 중 1·2호 무덤을 발굴 조사하였다. 1호는 지름 40m, 높이 2m이고 무덤의 주변에 석인상(Балбал)이 세워져 있다. 매장 주체부는 무덤의 서쪽에 치우쳐 위치하며, 길이 4.2m, 너비 4.8m, 깊이 4.2m이다. 내부에 덧널(木槨)을 둔 흔적이 있으나 영구 동토층(永久凍土層)이 무덤 바닥까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덧널은 남아있지 않다. 남쪽에 위치한 무덤 구덩이에서는 길이 3.3m, 너비 1.4m의 통나무 관이 발견되었다. 피장자는 남성으로, 머리를 동쪽 방향으로 하고, 왼쪽으로 구부려 묻었다(屈身葬). 무덤 내부에는 7마리의 말을 매장하였고, 북동쪽 모서리에 3마리의 말을 추가로 매장하였다. 통나무 관의 외면에는 호랑이, 산양, 멧돼지 등을 새겨 장식하였다. 옷과 신발의 편, 그리핀이 장식된 청동 조각, 토기, 직물 편, 금박, 9개의 뼈살촉(骨鏃)이 들어있는 목제 화살통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미누신스크(Минусинск) 분지에서 발견되는 뼈살촉(骨鏃)이 발견되어 특징적이다.
2호 무덤은 도굴되어 매장 주체부가 드러나 있고 주변에서 토기 편 등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두 줄의 원형 둘레돌(護石)도 확인되었다. 무덤은 지름 58m, 높이 2.7m이며, 내부의 보존 상태는 좋지 않다. 무덤 구덩이는 길이 6.3m, 너비 5.2m, 깊이는 6.15m이며, 내부는 돌과 통나무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무덤 구덩이 내부에는 덧널을 두었고 그 옆에 14마리의 말을 매장했다. 말은 모두 안장과 재갈을 갖추었고 2개의 새, 산양을 조각하여 장식하고 청동 조각을 매단 마면(말머리 장식)도 발견되었다. 덧널 내부에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매장되어 있었고, 남성의 신발, 모자, 단검과 허리띠 조각, 구슬, 그리핀이 묘사된 청동제 옷 장식이 출토되었다. 연대는 기원전 5~3세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