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치노-4 유적(Памятник Анучино-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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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러시아 |
| 소재지 | 러시아 연해주(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남부 우스리스크(Уссурийск) 평원 동북쪽의 아르세니옙카(Арсеньевка)강의 지류 |
| 관련 정보 | |
| 성격 | 유적 |
| 키워드 | 청동 투겁창, 크로우놉카 문화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심재연·강인욱 |
설명
러시아 연해주(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남부 우스리스크(Уссурийск) 평원 동북쪽의 아르세니옙카(Арсеньевка)강의 지류에 위치한다. 아누치노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까지의 많은 유적이 조사되었다. 그 중에서 아누치노-4 유적은 청동기 시대 문화층과 크로우놉카 문화(Кроуновская культура)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누치노-4 유적은 2016년 청동 투겁창이 발견되면서 한국 고고학계에서도 그 중요성이 알려지게 되었다. 청동 투겁창은 이 지역의 애호가에 의해 수습되어 강인욱에 의해 보고되었다. 발견자의 의견을 신뢰하면 청동 투겁창이 발견된 유적은 아누치노-4 유적에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 청동 투겁창은 길이 21㎝, 최대 폭 3.9㎝로 한반도 출토품과 비교했을 때에 큰 편이며 동질도 우수한 편이다. 투겁창의 날은 마연되었으며, 사용한 흔적이 남아있어 실제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연해주 이즈베스톱카 유적 출토품과 비교하였을 때, 크기가 더 크고 동질도 좋아서 다른 계통으로 추정된다. 아누치노 출토 청동 투겁창의 크기 및 형태는 연나라의 명문이 새겨진 연왕직모(燕王職矛)와 유사하다. 연왕직모의 연대는 기원전 4~3세기로, 연나라가 랴오둥 지역으로 확산되는 시점에 이 지역과의 교류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아누치노 유적은 후기 고조선 단계에 랴오둥 지역의 문화가 점진적으로 지린성 중부 및 연해주 지역으로 유입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 강인욱. (2018). 기원전 4~3세기 초기 옥저문화권의 성장과 대외교류. 한국상고사학보, 99, 71-100. https://www.riss.kr/link?id=A105132890
- N. A. 클류예프. (2008). 러시아 연해주 남부 크로우노프카문화의 연구현황. 동북아역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