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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리 유적(宜寧 雲岩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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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동의어 의령 운암리 유적
시대 초기철기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남도 의령군 가례면 운암리 산173-1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독무덤, 돌널무덤, 둥근 덧띠 토기, 붉은 간 토기, 골아가리 토기, 토기 가마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송영진



설명

경상남도 의령군 가례면 운암리 산173-1에 위치한다. 칠곡-가례 간 국도 확장 공사에 앞서 2007년 조사하여, 초기 철기 시대 집자리 6기, 구덩이 6기, 독무덤(甕棺墓) 1기, 돌널무덤(石棺墓) 2기 및 삼국~통일 신라 시대, 조선 시대 유구가 다수 확인되었다. 유적은 자굴산의 가지 능선 남쪽경사면 끝부분으로, 골짜기의 충적지보다 높은 완만한 경사면에 입지한다. 유적의 맞은편으로 의령천의 지류인 운암천이 합류하여 형성한 골짜기가 펼쳐져 있으며, 의령에서 삼가로 이어지는 교통로에 해당한다.

집자리는 훼손이 심해 전체적인 모습을 알기는 어렵다. 1·2호는 타원형에 가까운 장방형이다. 1호에서는 둥근 덧띠 토기(圓形粘土帶土器)아가리 편과 쇠뿔 손잡이(組合牛角形把手) 편, 굽다리 토기(豆形土器) 편 등이 출토되었다. 4호는 8·9호 구덩이를 파괴하고 축조되었다. 북벽 동쪽에서 불탄 흙이 다량 확인되었는데, 바닥에서는 불탄 흔적이 보이지 않고, 유물 위로 나타나고 있어 벽면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바닥면은 고운 흙을 깔아 평탄화하였다. 내부 시설은 벽을 따라 설치된 도랑 모양 구덩이와 기둥 구멍 2개가 확인되었다.

구덩이 중 2호는 긴 도랑 형태를 하고 있는데, 다량의 불탄 흙이 전체적으로 확인되며, 3호는 장방형으로 목탄과 불탄 흙이 채워져 있다. 내부에서는 열에 의해 굳은 흔적과 작은 토기 편이 발견되고 있어 토기를 굽는 가마로 판단된다. 이러한 형태는 청동기 시대 대평 옥방 9지구사천 방지리 나지구 유적 등에서도 확인된다. 5호에서는 토기 바닥(低部) 편과 함께 둥근 덧띠 토기가 출토되었고, 8호에서는 쇠뿔 손잡이 편이 출토되었다.

1호 돌널무덤은 깨진 돌로 네 벽면을 축조하고, 시상(屍牀)은 얇은 소형 판돌(板石)을 깔았고, 대형 판돌을 뚜껑돌(蓋石)로 덮었다.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2호 돌널무덤은 깨진 돌로 쌓아 올린 벽석 일부만 확인되었는데, 내부에서는 붉은 간 토기 편이 출토되었다. 독무덤은 무덤 구덩이(墓壙)를 원형으로 파고,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를 안치하였다.

유적은 출토 유물을 통해 초기 철기 시대 내에서도 가장 이른 둥근 덧띠 토기 단계에 해당한다.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2007년 03월 21일~2007년 10월 27일 의령 칠곡~가례간 국도 지방공사구간 내 의령 운암리 유적 2009 우리문화재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