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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동 안성 유적(羅州 雲谷洞安城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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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동의어 나주 안곡동 안성 유적, 안성 유적, 운곡동 유적
시대 청동기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라남도 나주시 운곡동 239-4 일원
관련 정보
성격 생산유적
키워드 민무늬 토기, 숫돌, 갈돌, 돌살촉, 가락바퀴, 송국리식 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박수진



설명

전라남도 나주시 운곡동 239-4 일원에 위치한다. 나주 지방 산업 단지(국민 임대 산업 단지) 조성 부지에 포함되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은 조사 구역의 Ⅲ지구에 해당하며 1차 조성 부지와 2차 조성 부지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유구로는 1차 조성 부지에서 집자리 1기, 구덩이 6기, 수로 1기, 2차 조성 부지에서 집자리 4기, 도랑(溝) 1기가 조사되었다.

1차 조성 부지의 집자리 1기는 해발 27m 정도에 위치한다. 평면 형태는 방형이며, 장축 방향은 북서-남동으로 등고선과 나란하다. 규모는 길이 3.6m, 너비 2.7m로 중형급이다. 내부 시설로는 타원형 구덩이와 기둥 구멍(柱孔)이 있다. 구덩이 6기는 별다른 시설이 없으며,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 편이 출토되었다.

2차 조성 부지에서 발굴된 집자리 4기는 해발 29~31m의 구릉 남쪽에 군집되어 있다. 평면 형태는 원형 1기와 말각 방형 3기이다. 규모는 장축 3.3~4.4m, 단축 3~4m로 중형급이다. 내부 시설로는 바닥 중앙에 있는 타원형 구덩이와 벽 기둥 구멍 등이 있다. 민무늬 토기 편, 숫돌(砥石), 갈돌(碾石), 돌살촉(石鏃), 돌로 만든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도랑은 해발 23.5m에 조성되었는데 길이 10m, 너비 0.92~1.98m이다. 민무늬 토기 편, 간 돌검 편 등이 출토되었다.

운곡동 안성 유적의 집자리는 모두 송국리식으로 석기류의 출토 양상으로 보아 생산 활동이 이루어진 유적으로 추정된다. 유적의 방사성 탄소 연대는 2300±50 BP(보정 연대 기원전 380년), 2340±50 BP(보정 연대 기원전 435년)로 측정되어 기원전 5~4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운곡동 안성 유적은 인근에서 조사된 운곡동·동수동 유적, 운곡동 기능 유적 등과 더불어 이 지역의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