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리 유적(羅州 德山里遺蹟)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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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어 | 나주 덕산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804-7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구덩이, 움무덤, 송국리식 집자리, 돌살촉, 돌칼, 돌끌, 돌도끼, 갈판, 연석, 덧띠 토기, 검은 간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 쇠검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조진선 |
설명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804-7 일원에 위치한다. 나주 미래 일반 산업 단지 조성 사업 부지에 포함되어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43기와 구덩이 7기,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의 움무덤(土壙墓) 10기 등이 확인되었다. 구기촌은 금구하사형(金龜下沙形)이라 하여 거북이가 모래 위에 내려앉은 모양같다 해서 거북촌으로 불렸는데, 이를 한자로 바꾸면서 구기촌(龜基村)이라 하였다. 조사 지역은 해발 24~38m의 야트막한 구릉이며 주변으로는 해발 40m 내외의 구릉과 곡간부가 이어져 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43기로 해발 34~39m 정도인 구릉 정상부와 사면부에 분포하며 모두 기반토를 굴착해서 축조하였다. 유실된 4기의 집자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바닥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가 설치된 송국리식이다. 구릉 정상부에는 주로 원형계 집자리들이, 구릉 사면부에는 방형계 집자리들이, 구릉 사면 하단부에는 말각 방형계 집자리들이 분포한다. 평면 형태를 보면 원형 13기, 방형 15기, 말각 방형 13기여서 방형계가 많다. 10㎡ 미만을 소형, 10~25㎡를 중형, 25㎡ 이상을 대형으로 분류했을 때, 소형 6기, 중형 31기, 대형 2기여서 중형이 대부분이다. 중형 집자리들은 주로 방형계이며, 대형 집자리는 말각 방형이다.
내부 시설로는 타원형 구덩이와 4개의 기둥 구멍(柱孔), 벽 도랑(壁溝), 내부 구덩이 등이 있다. 타원형 구덩이는 모든 집자리에서 확인되는데, 장축은 대부분 등고선과 일치한다. 바닥면은 회녹색 점토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다짐 처리를 한 것과 타원형 구덩이 주변이나 내부만 다짐처리를 한 것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주로 구릉 정상부에 있는 집자리들에서 확인되며, 후자는 구릉 사면부에 있는 집자리들에서 확인된다. 도랑 시설(溝施設)로는 벽 도랑과 벽에서 타원형 구덩이로 연결되는 Y자·T자 모양 도랑, 배수구 등이 있다. 출토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있다. 토기들은 대부분 파편이다. 석기는 돌살촉(石鏃), 돌칼(石刀), 돌끌(石鑿), 돌도끼(石斧), 갈판(碾石), 연석(軟石) 등과 함께 석기 제작 과정에서 남겨진 미완성 석기들이 출토되었다.
움무덤은 모두 10기이며, 해발 36~39m 정도의 낮은 구릉에 분포한다. 정상부에 위치하는 4호 움무덤을 중심으로 해서 서쪽 구릉 사면부에 8기, 동쪽 구릉 사면부에 1기가 있다. 장축 방향은 서쪽 구릉 사면에 있는 1~9호는 등고선과 평행하며, 동쪽 구릉 사면에 있는 10호는 등고선과 직교한다. 평면 형태는 모두 말각 장방형이며, 대부분 1단 토광이지만 동쪽 10호 움무덤은 양쪽 긴 벽에서만 단이 확인되는 2단 구덩이이다. 널(木棺)은 통나무관이나 판재관(板材棺)을 사용하였다. 출토 유물은 토기류 13점, 청동기류 5점, 철기류 12점, 석기류 1점이다. 토기로는 덧띠 토기(粘土帶土器), 검은 간 토기(黑陶長頸壺),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등이 있으며, 청동기로는 쇠뿔 모양 청동기(牛角形銅器), 삼각형 동기(三角形銅器), 칠기 구금구(漆器釦金具), 칼자루 끝 장식(劍把頭飾) 등이 있다. 철기류는 쇠검(鐵劍), 쇠창(鐵鉾), 쇠도끼(鐵斧) 등이 있는데 모두 단조품(鍛造品)이다. 토기는 널 바닥면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인되는데, 특히 충전토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철기는 충전토 상면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인된다. 그 중 쇠검은 널 바닥에서만 출토되었다. 9호에서는 철기와 청동기가 함께 부장되었는데, 널 바닥에 놓인 쇠검 주변에서 청동기가 출토되었다. 칠기 구금구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칠기 용기에 함께 담아서 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움무덤은 10호인데, 토광을 2단으로 파고 통나무관을 안치하였다. 흑색 마연호와 덧띠 토기, 쇠검이 출토되었다.
덕산리 구기촌 유적에서는 송국리 문화 단계의 송국리식 집자리들과 초기 철기 시대부터 원삼국 시대에 걸친 움무덤들이 함께 확인되어서 청동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로의 전환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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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정보
| 유형 | 조사 시기 | 보고서명 | 발간 연도 | 조사 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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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조사 | 2013년 11월 11일~2014년 2월 27일 | 나주 구기촌·덕곡유적 | 2016 | 전남문화재연구원 |
참고문헌
- 전남문화재연구원. (2016). 나주 구기촌·덕곡유적. https://www.riss.kr/link?id=M14075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