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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리 유적(鎭安 郡上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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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진안 군상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90-144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구덩이, 집자리, 화덕 자리, 덧띠 토기, 덧띠 토기 문화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정다운



설명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임실읍 갈마리 542에 위치한다. 임실 제2 농공 단지 조성 사업에 앞서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은 북쪽의 고덕산(해발 625m)에서 남서쪽으로 흘러내린 가지구릉(해발 240m 내외)에 위치한다. 주변으로 해발 300m 내외의 구릉이 발달하고, 서편으로 대덕천이 남북으로 흘러 임실천으로 합류한다. 유구는 해발 240~230m의 가지구릉 정상부와 능선, 사면에 걸쳐 분포한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를 비롯하여 구석기 시대 문화층, 원삼국 시대 집자리와 구덩이, 고려 시대 돌덧널무덤(石槨墓), 조선 시대 움무덤(土壙墓)회곽묘(灰槨墓)가 다수 확인되었다.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90-144 일원에 위치한다. 진안의료원 건립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2011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3기와 구덩이 1기를 비롯하여 원삼국~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학천 유물산포지C’에 해당하며 북쪽에 위치한 해발고도 391.9m의 봉우리로부터 남으로 흘러 내려오는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1호 집자리는 구릉 정상부인 해발 315m, 2호는 구릉의 남사면 하단부인 311m, 3호는 조사 지역 남동쪽 구릉 정상부의 305m에 위치한다. 평면 형태는 1호 방형, 2호 타원형이며, 3호는 방형이지만 상당 부분 유실되었다. 1호 길이 3.02m, 너비 1.3m, 잔존 깊이 0.24m이며 2호는 길이 4.4m, 너비 3.36m, 잔존 깊이 0.28m, 3호는 잔존 길이 1.5m, 잔존 너비 0.5m, 깊이 0.1m이다. 내부 시설로는 1호에서 화덕으로 추정되는 구덩이와 기둥 구멍(柱孔)이 확인되었으며, 2·3호에서는 내부 시설이 확인되지 않았다.

유물은 1호에서 바리 토기(鉢形土器) 1점, 2호에서 덧띠 토기(粘土帶土器) 편 1점과 민무늬 토기 편 1점이 확인되었다. 3호에서는 유물이 비교적 많이 출토되었는데 바리 토기(鉢形土器) 1점,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1점,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1점, 슴베 간 돌검(有莖式石劍)이 확인되었다.

구덩이는 조사 지역 남동쪽의 구릉 정상부(해발 305m)에 위치한다. 평면 형태는 원형이며 지름 1.5~1.85m, 잔존 깊이 0.24m이다. 출토 유물은 민무늬 토기 바닥 편 2점이다.

진안 지역의 청동기 시대 집자리 유적은 용담댐 수몰지구 유적에서만 확인되었기 때문에 군상리 유적은 진안 지역 청동기 시대 유적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1호 집자리에서 덧띠 토기 편이 출토됨에 따라 덧띠 토기 문화(粘土帶土器文化)와의 관련성을 검토할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