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2가 붓내 유적(全州 松川洞2街붓내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전주 송천동2가 붓내 유적, 오산리 붓내 유적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1340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송국리식 집자리, 돌널무덤, 돌뚜껑움무덤, 움무덤, 독 모양 토기, 돌살촉, 돌칼, 대롱옥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양영주 |
설명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1340 일원에 위치한다. 전주 00 부대 이전 부지 도시 개발 사업에 앞서 2014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는 1단계(부대 외부), 2단계(부대 내부)로 구분되어 이루어졌으며 유적은 붓내 A지점·붓내 C-1~2지점에 해당한다. 유적은 건지산(해발 103m)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내린 주 능선과 낮은 구릉이 발달한 지형으로 북서쪽에서 소양천이 고산천과 합수되어 만경강으로 흐르고, 남동쪽에서는 전주천이 만경강에 합수되어 흐른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12기, 구덩이 9기,돌널무덤(石棺墓) 1기, 돌뚜껑움무덤(石蓋土壙墓) 4기, 움 무덤(土壙墓)1기를 비롯하여 고려~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장)방형 4기, 송국리식 8기이다. (장)방형 집자리는 A지점에서 1기, C-1지점 내부에서 2기, 외부에서 1기가 조사되었다. 면적은 A지점 1호 18.5㎡, C-1지점 외부 1호 5.45㎡, 내부 1호 65.5㎡, 2호 10.6㎡ 정도이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기둥 구멍, 저장 구덩이(貯藏穴) 등이 있다. 화덕 자리는 무시설식(無施設式)와 구덩식(土壙式)로 구분되는데 무시설식은 A지점 1호, C-1지점 내부 2호 구덩식은 C-1지점 외부 1호에서 확인되었다. 유물은 C-1 내부 2호에서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 돌살촉, 숫돌, 미완성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송국리식 집자리는 모두 8기(A지점 4기, C-1지점 내부 1기, 외부 3기)로 평면 형태는 말각 방형 3기, 원형 5기이다. 내부 시설은 타원형 구덩이, 기둥 구멍, 도랑(溝), 벽 도랑(壁溝) 등이 확인된다. 붓내 A지점 2·3호 집자리 에서는 타원형 구덩이와 연결되는 도랑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사발 모양 토기(碗形土器), 돌살촉(石鏃), 돌칼(石刀), 굴지구(掘地具), 공이(敲石), 숫돌(砥石), 돌도끼(石斧), 대롱옥(管玉), 미완성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구덩이는 A지점에서 7기, C-1지점 외부에서 3기가 확인되었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 4기, (타)원형 4기, 부정형 2기이며 군집을 이루며 집자리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분포하여 저장의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바닥면은 특별한 시설 없이 생토면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무덤은 돌널무덤 1기·돌뚜껑움무덤 4기·움무덤 1기가 붓내 C-1지점 외부에서 확인되었다. 돌널무덤은 긴 벽은 판돌을 가로로 세우고, 짧은 벽은 세로로 세워 만들었다. 바닥은 민무늬 토기를 파쇄하여 깔았으며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돌뚜껑움무덤 1·2호는 방형의 1호 집자리를 파괴하고 만들어졌다. 바닥 시설은 바닥에 민무늬 토기를 파쇄하여 깔거나(2·4호)와 생토면 그대로 이용(1·3호)하였다. 무덤 구덩이(墓壙)의 굴광에 따라 1단과 2단으로 구분되며 개석은 대부분 석재를 이용하여 덮었다. 유물은 자루 간 돌검 1점씩 출토되었다. 움무덤은 무덤 구덩이를 2단으로 굴광하였으며, 바닥에 작게 깬돌(割石)을 깔았다. 구조에 있어 돌뚜껑움무덤과 유사하지만 그와 달리 무덤 구덩이가 정연하고 바닥 규모도 비교적 신전장(伸展葬)이 가능할 정도이다. 바닥에서 간 돌검 편이 출토되었다.
A지점 2호 집자리의 방사성 탄소 연대는 2330±40 BP로 측정되었다. 호남 지역 송국리 단계 유적의 연대는 대체로 2700~2400 BP에 속하는 것을 볼 때, A지점 2호 집자리는 송국리 문화 중에서도 가장 늦은 시기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