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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칼모양 석기[石刀形石器]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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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칼모양 석기
기본 정보
동의어 석도형 석기, 뗀 돌칼
시대 신석기 시대
관련 정보
유적 부산 동삼동 조도 조개더미, 진안 갈머리 유적, 청원 쌍청리 유적, 여수 안도 패총, 통영 욕지도 유적, 진안 진그늘 유적
키워드 뗀석기, 돌칼, 격지, 사용흔 분석, 가공구, 수확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4
집필자 윤정국



설명

돌칼모양 석기신석기 시대에 사용된 뗀석기로, 돌칼 모양을 닮은 것이 특징이다. 신석기 시대에 사용된 돌칼 모양을 닮은 뗀석기다. 뗀 돌칼로도 불린다. 돌칼은 갈아 제작된 반면, 돌칼모양 석기는 겉면에 마연 흔적이 관찰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 초기에는 자연석에서 떼어진 격지가 인기(刃器)로 분류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날과 손잡이로 구성된 정형적인 뗀석기라는 점에서 돌칼모양 석기라는 용어로 불렸다. 2000년대에 사용흔 분석을 통해 초본식물 등을 베어내는 수확구로 기능하였을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유적의 입지 여건을 고려하여 다용도 기능을 가진 가공구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출토 유적으로는 서울 암사동 유적, 진안 갈머리 유적·진그늘 유적, 밀양 살내 유적 등이 있다.

돌칼모양 석기는 신석기 시대에 처음 등장하였다. 제작에는 점판암, 혼펠스 등 켜면[片理]이 발달한 무른 돌감이 사용되었다. 납작한 판재 형태이며 평면 형태는 반달 모양, 삼각형, 장방형 등이다. 한쪽 변에 잔손질을 통해 둥글거나 직선인 날[刃部]을 만들었다. 대상물을 베어내거나 떼어내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가공구로 추정된다.

돌칼모양 석기는 충적지에서 주로 출토되며, 신석기 시대 후기의 유적에서 출토 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사용흔 분석을 통해서 돌칼모양 석기가 수확구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는 식물 자원 이용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돌칼모양 석기의 등장 시기를 저차원 식량 생산 단계[low-level food production]로 보아야 함을 시사한다. 향후 돌칼모양 석기와 농경과의 관련성이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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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