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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리 마전 유적(靈光 元興里痲田遺蹟)

한국고고학사전
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1월 20일 (화) 13:21 판 (dkamaster 600-2315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원흥리 마전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영광 원흥리 마전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원흥리 산12-14(마전마을) 일원
관련 정보
성격 주거유적
키워드 고인돌, 깊은 바리 토기, 붉은 간 토기, 돌끌, 홈자귀, 돌도끼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규정



설명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원흥리 산12-14(마전마을) 일원에 위치한다. 서해안 고속 도로 건설 공사의 일환으로 1999~2000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 11기와 작은 구덩이 3기를 비롯하여 구석기 시대 문화층과 철기 시대 집자리 9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마전마을 남쪽에 있는 나지막한 언덕의 동쪽 비탈로, 해발 39m의 낮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의 북쪽으로는 대마천이 흐르고 있고, 맞은편은 낮은 구릉이 펼쳐진 전북 고창군 대산면과 연결된다. 조사 지역인 언덕마루 일대는 잔디밭으로 경작되고 있었으며, 아래쪽 북쪽에 마전마을의 공동묘지 그리고 동쪽에 소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다.

집자리는 평면 형태 원형 5기, 방형 6기로 모두 중앙 바닥면에 타원형 구덩이와 그 내부 양쪽 끝에 기둥 구멍이 배치되어 있는 송국리식이다. 1호는 평면 원형으로 지름 4.48~4.78m, 깊이 0.37~0.54m이며 3호는 평면 방형으로 길이 4.48~4.54m, 깊이 0.22m로 면적은 방형이 원형에 비하여 약간 넓지만 큰 차이는 없다. 원형은 5기 모두 벽 도랑(壁溝)과 그 내부에 기둥 구멍이 있지만, 방형은 5호를 제외하고는 그러한 시설이 확인되지 않는다. 집자리는 구릉 위쪽 부분에 주로 집중되어 있으며 소형 구덩이는 그 아래쪽에 분포하고 있어 공간을 달리하고 있다.

출토 유물은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 붉은 간 토기, 뚜껑(蓋)이 출토되었고, 석기는 간 돌살촉, 돌끌(石鑿), 홈자귀(有溝石斧), 가락바퀴, 삼각 돌칼, 돌도끼(石斧) 등 다양하다.

집자리는 방형과 원형이 서로 중복되어 있는데 원형인 6호를 방형인 5호가 파괴하고 있다. 그러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값은 방형인 2호 2730±40 BP, 5호 2740±40 BP, 원형인 1호는 2470±90 BP, 6호는 2620±40 BP, 10호는 2440±80 BP로 산출되어, 오히려 방형이 빠르고 원형이 늦은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