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신기동 유적(聞慶 新機洞遺蹟)

한국고고학사전
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1월 20일 (화) 13:19 판 (dkamaster 600-1731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신기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문경 신기동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1138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송국리식 집자리, 송국리 문화, 구덩이, 도랑, 붉은 간 토기, 간 돌검, 민무늬 토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윤호필



설명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1138 일원에 위치한다. 신기 제2 일반 산업 단지 조성에 앞서 2012~2013년 Ⅰ~Ⅳ구역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Ⅰ구역에서는 집자리 2기, 구덩이 1기, 도랑(溝) 2기, 유물 포함층 1개소, Ⅱ구역에서는 집자리 1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영강으로 형성된 충적 대지에 입지하며, 남서쪽과 남쪽은 해발 200~400m의 구릉에 의해 막혀있다.

집자리는 타원형(Ⅰ-1·2호)과 방형(Ⅱ구역)으로 구분된다. 타원형은 중앙에 타원형의 구덩이와 양쪽에 기둥 구멍이 배치된 송국리식 집자리이다. 1호는 길이 5.16m, 너비 4.8m, 깊이 0.23m이며, 민무늬 토기 편 3점, 붉은 간 토기(赤色磨硏土器) 2점, 미완성 석기 3점 등이 출토되었다. 2호는 길이 4m, 너비 3.6m, 깊이 0.3m이며, 민무늬 토기 편 6점, 붉은 간 토기 편 3점, 간 돌검(磨製石劍) 편 1점, 간 돌살촉 1점, 미완성 석기 2점 등이 출토되었다. 방형는 내부에 별다른 시설이 없으며, 길이 4.94m, 너비 4.4m, 깊이 0.17m이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과 슴베 간 돌검(有莖式磨製石劍) 편 1점이 출토되었다.

도랑은 등고선 방향과 직교하는 것(1호)과 나란한 것(2호)으로 구분되며, 내부에서는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돌검(石劍), 돌칼(石刀), 돌도끼(石斧), 돌보습(石犁先), 미완성 석기 등이 편으로 다량 출토되었다. 유물 포함층은 구릉 끝자락과 충적지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그물추, 미완성 된 돌검, 돌도끼, 돌끌(石鑿), 돌칼 등이 편으로 다수 출토되었다.

유적은 청동기 시대에 조성된 마을 취락(聚落)으로 송국리 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이는 기존에 확인된 상주 복룡동, 김천 지좌리, 대구 동천동 유적 등과 함께 송국리 문화가 영남의 북부 지역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