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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동 고인돌군[麗水 萬興洞支石墓群]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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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동의어 여수 만흥동 고인돌군, 미평동 죽림 고인돌군
시대 청동기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 1431-2 일원
관련 정보
성격 고인돌
키워드 고인돌, 돌덧널형 무덤방, 민무늬 토기, 자루 간 돌검, 뚜껑 접시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동희



설명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 1431-2 일원에 위치한다. 여수 미평동-만흥동 도로 확·포장 구간에 포함된 것으로 원래 16기가 산재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8기는 1995년 도로 확·포장 공사로 인하여 이미 파괴되었으며, 삭토된 단애부 끝에 위치한 나머지 8기를 1996년 순천대학교박물관이 조사하였다. 고인돌은 미평동에서 만성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와 산기슭에 자리한다.

덮개돌(上石)은 가장 작은 것(나-3호)이 길이 1.5m, 너비 0.95m, 두께 0.63m, 무게 3톤이며, 가장 큰 것(나-1호)은 길이 3.42m, 너비 2.25m, 두께 1.68m, 무게는 22톤으로 차이가 많으나, 대부분은 4~9톤 정도이다. 하부 구조는 가지구에서 4기의 무덤방(墓室)이 확인되었고, 나머지는 덮개돌이 이동되면서 하부가 유실되어 유구 일부만 남아 있었다. 무덤방의 구조는 모두 깬돌(割石)을 2~3단 쌓아 올린 돌덧널형(石槨形)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무덤방의 바닥에서부터 깬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형태, 바닥에서 일정한 높이까지는 소형 깬돌과 흙을 다지고 그 위로 비교적 큰 깬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형태로 나눌 수 있다. 5호의 무덤방은 길이 1.3m, 너비 0.41~0.76m, 깊이 0.48m로 남쪽 긴 벽의 서쪽 벽석은 작은 깬돌을 1단 깔고 그 위에 타원형의 받침돌(支石)을 올려 벽석의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어 특이하다. 무덤방을 덮은 뚜껑돌(蓋石)은 가-4호에서만 확인되었는데, 4매의 판돌(板石)을 사용하였다. 바닥 시설은 4기 모두에서 확인되었는데, 바닥 전면에 깬돌을 깐 것, 판돌과 깬돌을 섞어 깐 것, 바닥의 일부에만 깬돌을 깐 것 등으로 구분된다.

유물은 가-4호 고인돌에서 민무늬 토기 편과 후대에 유입된 뚜껑 접시(蓋杯) 편, 가-6호 고인돌에서 자루 간 돌검(有柄式磨製石劍) 1점이 출토되었다. 간 돌검은 무덤방 서쪽 짧은 벽의 바닥면으로부터 약 5㎝ 정도 높이에서 검 끝(鋒部)이 북쪽을 향한 채 여러 편으로 깨져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