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리 유적(任實 道仁里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임실 도인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689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구덩이, 돌덧널무덤, 송국리 문화, 송국리식 집자리, 움무덤, 집자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천선행 |
설명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689 일원에 위치한다. 2009년 임실 치즈밸리 조성 사업에 앞서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은 해발 260m 내외의 구릉 정상부와 능선에 입지하는데, 청동기 시대 집자리를 비롯하여 원삼국 시대 집자리, 움무덤(土壙墓), 구덩이,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7기가 확인되었다. 모두 구릉 정상의 능선을 따라 분포하고, 1호를 제외하고 2기씩 무리지어 분포한다. 각 무리간의 거리는 20m 내외이고, 무리를 이루는 집자리 간의 거리는 7~8m 내외이다. 집자리 평면 형태는 방형으로 지름 4.35~6.34m이고 잔존 깊이는 0.15~0.45m이다. 모두 타원형 구덩이에 중심 기둥 구멍을 갖춘 송국리식 집자리로, 중심 기둥 구멍은 타원형 구덩이 내부에 있는 것이 3기(1·3·5호), 외부에 있는 것이 4기(2·4·6·7호)이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치가 제시되지 않았지만, 집자리 형태와 구성, 출토 유물 형태로 보아 송국리 문화 단계에 해당한다.
집자리 간 출토된 유물의 차이는 없고, 민무늬 토기 편과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 편이 소량 출토되었다. 반면, 석기의 종류가 다양하고 수량이 많은 점이 특징이다. 간 돌검, 돌살촉(石鏃), 갈판(碾石), 숫돌(砥石)이 확인되고, 미완성 석기가 다수 출토되었다. 특히, 6호 집자리의 타원형 구덩이 주변에서 불탄(燒結)된 점토 덩어리와 가는 도구(磨硏道具), 숫돌 등 석기 제작에 사용되는 유물들이 집중적으로 출토되었다. 미완성 석기의 형태로 보아 석재에서 돌을 떼어 내는 단계의 것보다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 후, 갈기 등의 2차 가공을 통해 형태를 완성시키는 마무리 단계의 석기 제작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