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리·원서리 유적(密陽 佳仁里·院西理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밀양 가인리·원서리 유적, 밀양 원서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 1104-1와 원서리 1205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간 돌검, 고인돌, 돌무지, 기둥 건물터, 덮개돌, 돌널무덤, 민무늬 토기 편, 밀양 가인리 유적, 붉은 간 토기, 슴베 간 돌살촉, 송국리 단계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고민정 |
설명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 1104-1와 원서리 1205 일원에 위치한다. 밀양 산내-상북 국도 건설에 앞서 2010년 구역을 나누어 조사하였다. 가구역(가인리 1104-1)에서는 돌무지(積石) 1기, 기둥 건물터(高床建物址) 4기, 도랑(溝) 23기, 구덩이 59기를 확인하였고, 나구역(원서리 1205)에서는 고인돌의 덮개돌(上石) 3기, 돌널무덤(石棺墓) 1기, 구덩이 14기, 도랑 3기, 유로가 확인되었다. 두구역은 1.1㎞ 거리에 위치한다. 가 구역은 실해산에서 뻗은 구릉 최말단부의 완만한 지형이고, 나구역은 동천 상류역의 하안 단구면에 위치한다.
가구역의 기둥 건물터는 정면 1칸, 측면 1칸 혹은 정면 1칸, 측면 2칸 구조로 장방형으로, 면적은 4.32~12.48㎡이다. 도랑은 등고선과 직교되는 방향으로 서로 연결되어 확인되는데 내부에 다량의 깬돌(割石)이 정연하게 깔려 있어 배수 시설로 추정된다. 주변에는 구덩이가 다수 분포하는데 정확한 성격을 확인하기 어렵다. 가구역의 북서쪽 끝 부분에 위치한 원형의 돌무지는 정연하게 깔린 것 외에 하부 구조가 확인되지 않았다. 돌무지 사이에서 민무늬 토기 편이 다수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의례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구역의 덮개돌은 동서 방향으로 열상 배치되었고 그 아래에 돌이 깔려 있지만, 무덤방(埋葬主體部)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가인리 유적과 같은 양상으로 묘표석 또는 의례와 관련된 시설로 판단된다. 돌널무덤은 냇돌로 벽석(壁石)을 축조한 다음 판상의 뚜껑돌(蓋石)을 덮은 형태로 머리 쪽이 넓고 발치 쪽이 좁다. 출토 유물은 돌널 내부에서 붉은 간 토기 1점, 간 돌검 1점,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9점이 확인되었고, 벽석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벽석과 무덤 구덩이(墓壙) 사이에서 슴베 간 돌살촉 3점이 출토되었다.
유적의 시기는 송국리 단계로 판단되며, 동천강 유역의 청동기 시대 무덤의 입지적 특성과 공간적 분포양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