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창[金鰒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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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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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 | 신석기 |
| 관련 정보 | |
| 유적 | 부산 동삼동 조개더미 정화 지역 내 유적, 완도 여서도 조개더미, 통영 연대도 유적 |
| 키워드 | 어로구, 낚시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24 |
| 집필자 | 이상규 |
| 상위어 | 신석기시대뼈뿔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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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빗창은 전복 등 조개류를 따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현대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도구인 빗창과 같은 용도로 추정된다. 신석기 시대 빗창으로 분류되는 도구들은 사슴의 손허리뼈[中手骨] 혹은 발허리뼈[中足骨]나 뿔, 고래 뼈 등을 이용하여 전체 형태가 납작하며, 앞쪽 끝부분[先端部]이 ‘U’자 모양으로 제작된다. 빗창은 암초에 붙어 서식하는 암초성 조개류를 채취할 때 사용되는 도구이므로 ‘U’자 모양의 앞쪽 끝부분에 암초와의 마찰로 일부가 작게 떨어져 나간 흔적들이 확인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의 빗창은 출토량이 많지 않아 시공간적 양상이 뚜렷하지 않은데, 공간적으로 여수 이동의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확인된다. 남해안과 마주 보는 일본 서북 규슈(九州) 지역에서도 빗창이 출토되는데, 일본에서는 아와비오코시(アワビオコシ)라고 부른다. 일본 서북 규슈 지역의 조몬(繩文) 시대 아와비오코시는 주로 고래 뼈를 가공한 것이며, 고토(五島) 열도와 쓰시마섬(對馬島) 같은 도서 지역에서는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후기~말기에 병행하는 늦은 시기에 확인되고 있다.
빗창은 신석기 시대부터 조개류 채취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삼한 초기의 사천 늑도 조개더미에서도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어로구로서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낚시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어로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 김건수. (1998). 우리나라 골각기의 분석적인 연구. 호남고고학보, 8, 69-119. https://www.riss.kr/link?id=A19624752
- 김아관. (1993). 한국신석기시대의 골각기연구. (석사 학위 논문). 한양대학교. https://www.riss.kr/link?id=T1149799
- 이상규. (2020). 동북아시아 신석기시대 어로문화 변동과정 연구. (박사 학위 논문). 부산대학교. https://www.riss.kr/link?id=T15533591
- 하인수. (2017). 신석기시대 도구론. 진인진. https://www.riss.kr/link?id=M145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