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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 유적(任實 大明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1월 20일 (화) 13:15 판 (dkamaster 600-0579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대명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임실 대명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대명리 308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돌덧널무덤, 송국리 문화, 송국리식 집자리, 움무덤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천선행



설명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대명리 308 일원에 위치한다. 임실 오수-갈마 도로 확장 공사에 앞서 2012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유적은 성수산(해발 874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남서쪽 사면부(해발 155~161m)에 입지한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를 비롯하여 고려 시대 돌덧널무덤(石槨墓), 움무덤(土壙墓),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5기 확인되었다. 사면 하단부 쪽은 모두 유실되어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없으나, 남아 있는 형태로 보아 모두 원형계이다. 지름은 4m 내외, 잔존 깊이 0.09~0.65m에 이른다. 1호는 타원형 구덩이만, 5호는 타원형 구덩이 내부에 중심 기둥 구멍이 있으며, 2호는 중앙에 기둥 구멍이 있고, 벽면을 따라 도랑(壁溝)이 확인되나, 나머지는 별다른 시설이 확인되지 않는다. 집자리 형태와 출토 유물로 보아 모두 송국리식 집자리에 해당한다.

출토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있다. 토기는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를 비롯하여 민무늬 토기 편과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 편이 출토되었다. 석기는 간 돌살촉, 돌끌(石鑿), 갈돌(碾石棒), 갈판(碾石), 석재 편 등이 출토되었다. 타원형 구덩이가 있는 1호와 5호에서 석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되는데, 특히 1호에서는 미완성 된 돌살촉을 비롯하여 소형 석재들이 확인되어 타원형 구덩이를 중심으로 석기 제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집자리 형태와 구조, 유물로 보아 송국리 문화 단계에 해당하고,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에 따르면 집자리의 연대는 2570~2360 BP(보정 연대 기원전 6~5세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