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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리 유적(蔚珍 烽山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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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리 유적(蔚珍 烽山里遺蹟)
기본 정보
동의어 울진 봉산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494-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멍무늬 토기, 굽다리 토기, 간 돌도끼, 덧띠 토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도헌



설명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494-1 일원에 위치한다. 울진 공항 건설에 앞서 2001~2002년 조사하여, 집자리 5기를 확인하였다. 유적은 바다와 가까운 야트막한 구릉지의 남쪽 비탈면(斜面)에 위치한다. 집자리는 산등성이의 평탄한 지점(해발 66~67m)부터 비탈면 자락 부근(해발 42m)까지 넓은 범위에 위치한 다. 그중 중복된 4·5호를 제외하면 모두 멀리 떨어져 단독으로 분포한다.

집자리는 장축 방향이 등고선과 평행하며, 형태는 장방형으로 추정된다. 1호는 길이 6.35m, 너비 4.95m, 깊이 0.15m로 가장 크며, 5호는 길이 1.5m, 너비 2.56m, 깊이 0.23m로 가장 작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기둥 구멍으로, 3호에서만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는 구덩식(竪穴式)으로, 길이 0.75m, 너비 0.65m이다. 기둥 구멍은 22개가 확인되었지만, 정형성이 없어 주 기둥 구멍(主柱穴)을 파악할 수 없다.

출토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굽다리 토기(豆形土器), 간 돌도끼가 확인되었다. 이외에 유물 포함층에서 덧띠 토기(粘土帶土器) 편이 확인되어, 유물이 출토되지 않은 집자리 중 일부는 초기 철기 시대 집자리일 가능성도 있다.

유적에서 확인된 집자리는 남아 있는 상태가 좋지 않고, 출토 유물도 적지만 울진을 포함한 동해안의 청동기 시대 문화를 알려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