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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리 고인돌군[順天 福星里支石墓群]

한국고고학사전
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1월 20일 (화) 05:34 판 (dkamaster 600-1159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복성리 고인돌군[順天 福星里支石墓群]
기본 정보
동의어 순천 복성리 고인돌군, 상비 고인돌군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 산24-15 일원
관련 정보
성격 고인돌
키워드 돌덧널형 고인돌, 돌널형 고인돌, 가지무늬 토기, , 간 돌검, 슴베 간 돌살촉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승근



설명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 산24-15 일원에 위치한다. 순천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 도로(중흥-왕지) 건설 공사에 포함되어 전남문화재연구원이 2001년 발굴 조사하였다. 복성리 고인돌군은 지표 조사에서 6기가 보고되었는데, 발굴 조사 결과 덮개돌(上石)이 있는 무덤방(墓室) 3기와 덮개돌이 없는 무덤방 16기 등 총 19기가 확인되었다. 고인돌군은 순천에서 광양으로 넘어가는 웅방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해발 91m의 낮은 봉우리 북서쪽 산 평지부로, 밭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는 곳에 해당한다. 북쪽으로 인접하여 조례동 고인돌군이 위치한다.

덮개돌의 평면 형태는 부정형, 방형, 장방형이며 단면 형태는 모두 방형이다. 길이 1.5~1.7m, 너비 0.76~2.72m, 두께 0.4~0.6m 내외이다. 무덤방은 크게 돌덧널형石槨形, 돌널형(石棺形) 등이 있다. 돌덧널형은 모두 10기(1·1-1·1-5·1-6·1-7·1-8·4-4·4-5·4-6·4-7호)로 깬돌(割石)과 괴석(塊石) 등으로 벽을 쌓아 축조하였다.

돌널형은 4기(1-4·4·4-1·4-3호)로 평평한 판돌(板石)과 괴석을 긴 벽에 1~5매, 짧은 벽에는 1매를 세워 축조하였다. 바닥 시설은 판돌, 괴석, 깬돌 등을 전면에 깔거나, 중앙과 양쪽 벽석 아래에 부분적으로 깔았다. 가장 큰 4호의 덮개돌은 평면 형태 부정형으로 길이 3.7m, 너비 2.72m, 두께 0.52m이다. 받침돌支石은 5매가 원형으로 조성되고, 무덤방은 길이 1.06m, 너비 0.54m, 깊이 0.35m로 서쪽에 약간 치우쳐 있다. 뚜껑돌(蓋石)은 0.2~0.5m의 평평한 괴석 수 매가 1~2겹으로 쌓여 있고, 벽석은 판돌을 잇대어 축조하였다. 서쪽 긴 벽과 무덤 구덩이(墓壙) 사이는 괴석 2매를 내부에 쌓고 괴석과 깬돌을 채움하였으며 바닥은 판돌을 전면에 깔았다.

출토 유물은 가지무늬 토기(彩文土器) 1점, 옥玉 12점, 간 돌검 4점, 돌끌(石鑿) 2점,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20점 등 많은 양의 유물이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간 돌 검은 슴베 있는 것(有莖式)자루 있는 것(有柄式)으로 순천 우산리 내우 유적 출토품과 유사하며, 옥류는 천하석으로 만든 대롱옥管玉9점과 벽옥으로 만든 곱은옥(曲玉) 1점, 장방형 옥 2점이다.

고인돌군의 방사성 탄소 연대는 상비 1-8호에서 2480±60 BP(보정 연대 기원전 600년)와 4-3호 2290±30 BP(보정 연대 기원전 375~270년)로 측정되었다. 조사 이후, 무덤방이 확인된 고인돌 4기와 덮개돌 2기, 덮개돌이 없는 무덤방 1기가 순천 고인돌공원(우산리 454 일원)으로 이전·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