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양성 어로(外洋性漁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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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외양성 어로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해(外海)에서 이루어지는 어로 활동이다. 외양성 어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내만성 어로가 있다. 외양성 어로가 이루어지는 환경은 도서 지역을 포함한 비교적 깊은 수심의 바다로, 육지에 비해 바다가 훨씬 많은 경관을 보인다.
외양성 어로 중심의 도서 지역 조개더미에서는 외양성 조개류(전복, 소라, 홍합, 두드럭고둥 등)와 해수류(고래, 돌고래, 바다사자 등), 대형 어류(돔류, 다랑어, 상어류 등)의 자연 유체가 확인되기도 한다. 인공 유물로는 이들 해수류와 대형 어류를 포획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살과 결합식 낚시가 출토된다.
한반도 신석기 시대 외양성 어로는 이른 시기인 조·전기 단계에 동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 적응 수렵 채집민들의 주요 생업으로 자리 잡았다. 중기 이후에는 초기 농경 문화 확산과 남부 내륙 지역의 점유 확대 등에 따라 동남해안 일대의 유적 수가 대폭 감소하게 되어 부산-통영 일대를 중심으로 비교적 축소된 지역에서 외양성 어로가 확인된다.
참고문헌
- 김건수. (1999). 한국 원시·고대의 어로문화. 학연문화사. https://www.riss.kr/link?id=M7406111
- 이상규. (2020). 동북아시아 신석기시대 어로문화 변동과정 연구. (박사 학위 논문). 부산대학교. https://www.riss.kr/link?id=T15533591
- 하인수. (2017). 신석기시대 도구론. 진인진. https://www.riss.kr/link?id=M145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