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깃털무늬[鳥羽文]

한국고고학사전
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1월 20일 (화) 12:32 판 (dkamaster 800-0039 자동 업로드 (entry_type=개념))


설명

깃털무늬는 날개 모양의 테두리 안쪽에 선을 채운 무늬이다. 토기 아가리 바로 아랫부분에 시문하거나 2cm 정도를 비우고 새긴다. 주로 바리 토기의 아가리 무늬로 사용되며 몸통 이하는 민무늬이다. 깃털무늬가 시문된 토기는 한반도 남부 지역 중기 단계부터 내륙에 위치한 유적에서 확인되며, 남해안 지역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 신석기 시대 중기(기원전 3,000년 전후)에 출현하여 후기(기원전 2,500년 전후)까지 지속된다.

날개 모양의 테두리 안쪽에 채워진 빗금의 수나 구획선 형태에 따라 구분한다. 형식학적으로는 새김 줄[沈線] 형식과 짧은 빗금[短斜線] 형식, 마름모 집선[菱形集線] 형식의 3가지로 구분하는데 새김 줄 형식이 가장 전형적이다. 새김 줄 형식은 날개 모양의 테두리 안에 1∼3개의 짧은 선을 채워, 거꾸로 된 ‘ㅌ’자 형태를 보인다. 짧은 빗금 형식은 눌러긋기[押引] 기법을 여러 번 반복하며 시문되는데, 선 하나로 짧은 빗금을 이어 주면 새김 줄 형식과 유사해진다. 이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짧은 빗금 형식에서 새김 줄 형식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마름모 집선 형식은 구획선이 연결되지 않고 끊어진 것으로, 다른 형태의 깃털무늬와 달리 마름모 집선무늬에서 변화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이미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