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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위안 유적(薊縣 張家園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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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동의어 지현 장자위안 유적, 계현 장가원 유적
시대 신석기
국가 중국
소재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톈진시(天津市) 지현(薊縣) 쉬자타이향(許家臺鄕) 장자위안촌(張家園村)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마연흑도, 덧널무덤, 심복분당력, 절연분당력, 대구심복관, 청동 예기, 금제 이식, 장자위안 상층 문화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김정열



설명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톈진시(天津市) 지현(薊縣) 쉬자타이향(許家臺鄕) 장자위안촌(張家園村)에 위치한다. 사허강(沙河) 동쪽 구릉에 입지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 침식되어 대부분은 유실되었다. 1965·1979·1987년 조사되어 집자리구덩이(竪穴), 무덤 등이 확인되었다. 장자위안 유적은 모두 4기로 구분된다. 1·2기는 신석기 시대 후기에 속하며, 3·4기는 청동기 시대에 해당한다.

1·2기는 소량의 토기 편만 확인된다. 1기는 회갈색과 황갈색의 점토질 토기가 주를 이루며, 절복분(折腹盆), 염구발(斂口鉢), 관(罐) 등이 출토 되었다. 이 시기의 토기는 쉐산 1기 문화(雪山1期文化)와 유사하다. 2기는 정선된 점토로 제작한 마연흑도(磨光黑陶)가 주요 유물이다. 탕산시 다청산 유적(大城山遗址)룽산 문화(龍山文化)와 유사하다.

3기는 1965년 조사의 토층 중 4층, 1979년의 3층과 2층 일부, 1987년의 3류 유존(遺存) 등에 해당되며, 장자위안 하층 유존이라고도 불린다. 이 층위에서 집자리와 저장 구덩이(貯藏穴)가 확인되었다. 집자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출입구는 내부와 경사가 있다. 집자리 내부에는 모래를 깔았다. 출토 토기의 태토는 모래질이며, 갈색 토기가 대부분이다. 승문(繩文)이 많지만 무문도 일정한 비중을 차지한다. 기형은 력(鬲), 언(甗), 관(罐), 옹(瓮), 분(盆), 발(鉢) 등이 있으며, 고복력(鼓腹鬲), 속요언(束腰甗), 절복분(折腹盆) 등이 출토되었다. 석기에는 석부(石斧), 석추(石錐), 석착(石鑿), 긁개 등이 있다. 청동기는 동도(銅刀), 동이식(銅耳飾) 각 1점이 확인되었다. 3기의 연대는 얼리강 하층 문화(二里崗下層文化)에 해당한다.

4기는 1965년 조사의 토층 중 3층, 1979년의 웨이팡 3기 문화(圍坊3期文化), 1987년 4류 유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장자위안 상층 유존이라고도 불리며, 장자위안 상층 문화를 대표한다. 4기에서는 집자리 4기, 무덤 4기, 저장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무덤은 덧널무덤(木槨墓)이며, 피장자의 머리 방향은 동쪽이고 엎어묻기(俯身葬)하였다. 출토 유물은 동정(銅鼎), 동궤(銅簋)청동 예기금제 이식 등이 확인되었다. 금제 이식의 형태는 핑구(平谷) 류자허(劉家河), 루룽(盧龍) 관거좡(闞各莊) 등 옌산산(燕山) 일대에서 발견되는 금비천(金臂釧)과 유사하다. 껴묻거리 가운데 토기는 보이지 않는다. 다른 유구에서 토기는 모래질의 회도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문양은 승문이 많다. 기형에는 력, 언, 증(甑), 관, 발, 준(尊) 등이 있으며, 심복분당력(深腹分襠鬲), 절연분당력(折沿分襠鬲), 대구심복관(大口深腹罐)이 대표적인 기종이다.

청동 예기의 양식은 서주 전기의 이른 단계를 하한으로 한다. 장속과 현지 고유의 껴묻거리 등으로 보아 무덤은 토착민의 것으로, 웨이팡 3기 문화로 분류하는 연구자가 많다. 부장된 청동 예기의 형태나 정, 궤 조합으로 볼 때 상(商)말~주(周) 초인 기원전 11세기경으로 판단된다. 이전까지는 장자위안 상층 유존을 웨이팡 3기 문화에 귀속시켰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장자위한 상층 유존과 웨이팡 3기 문화의 차이점이 강조되어 양자를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