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오다거우 유적(吉林 騷達溝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소달구 유적(吉林 騷達溝遺蹟)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중국 |
| 소재지 |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린시(吉林市) 서쪽 교외 싸오다거우촌(騷達溝村) |
| 관련 정보 | |
| 성격 | 고분 |
| 키워드 | 돌널무덤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오강원 |
설명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린시(吉林市) 서쪽 교외 싸오다거우촌(騷達溝村)에 위치한다. 1941년 퉁주천(佟柱臣)이 싸오다거우 북쪽의 핑딩산(平頂山)에서 무덤 2기를 조사하였으며, 1953년까지 총 23기의 돌널무덤(石棺墓)을 발굴 조사하였다. 1983년 돤이핑(段一平)과 쉬광후이(徐光輝)가 그 동안의 조사 정황을 정리하였다.
싸오다거우라는 유적명은 동서 20㎞, 남북 1~2㎞의 산곡명인 ‘싸오다거우’에서 따온 것으로, 실제로는 여러 지점의 유적이 포함되어 있다. 1948년 우펑(吳楓)과 1949년 왕야저우(王亞洲)가 조사한 다라쯔(大砬子)는 핑딩산 남쪽 0.5㎞, 1949년 왕야저우, 1953년 둥쉐쩡(董學增) 등이 조사한 얼라쯔(二砬子)는 다라쯔 서쪽 0.5㎞, 1949년 왕야저우, 1950년 둥베이고고발굴단(東北考古發掘團)이 조사한 산쭈이쯔(山嘴子)는 산쭈이둔 북쪽 100m, 1949년 왕야저우가 조사한 시난거우(西南溝)는 싸오다거우둔 서남쪽 1㎞, 1949년 왕야저우가 조사한 산딩다관(山頂大棺)은 핑딩산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돌널무덤은 핑딩산의 ‘산딩다관’과 1950년 둥베이고고발굴단이 산쭈이쯔에서 조사한 1949M18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괴석조(塊石造) 유부관식(有副棺式)으로 구조와 형식이 유사하다. 돌널의 축조 또한 모두 완만한 사면에 등고선과 직교하여 머리 쪽이 높고 발치 쪽이 낮게 축조하였으며, 유물의 구성과 토기의 형식, 문양도 동일하다. 이를 통해 싸오다거우에 산재하고 있는 돌널무덤은 일정 시간 범위 내 같은 지역 집단에 의해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돌널무덤은 핑딩산 남쪽 능선의 동서 끝자락인 다라쯔(大砬子), 얼라쯔(二砬子), 산쭈이둔(山嘴屯)과 그 맞은 편(西南溝)의 완사면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해발 307m의 동쪽 정상부에는 시황산툰식(西荒山屯式) 대개석묘(大蓋石墓)인 산딩다관(山頂大棺)이 있다. 산딩다관은 길이 2.3m, 너비 1.2m, 깊이 1m로, 길이 2.7m, 너비 2.3m, 두께 0.45m의 뚜껑돌(蓋石)이 덮여 있다. 출토 유물로는 선형 동부(扇形銅斧), 동도(銅刀), 동포식(銅泡飾), 동촉(銅鏃), 석제 수식(垂飾), 토제 방추차(紡錘車), 백석관(白石管), 단경호(短頸壺) 등이 출토되었다.
싸오다거우 돌널무덤은 산딩다관을 제외한 전체가 괴석(塊石)으로 축조되었다. 규모는 길이 1.6~2.2m, 너비 0.37~0.65m, 깊이 0.3~0.65m이다. 돌널무덤 가운데 2기를 제외한 다른 무덤들은 모두 딸린 돌널(副棺)이 있다. 출토 유물 가운데 토기류로는 시퇀산형호(西團山型壺), 발(鉢), 삼족기 등이 있다. 석기류는 석부(石斧), 옥부(玉斧), 석분(石錛), 석착(石鑿), 석도, 석촉, 석구(石球), 유공석기(有孔石器), 석제 수식, 백석관이 출토되었다. 이외에 연주형 동식(連珠形銅飾), 동환(銅環), 토제 방추차, 돼지 이빨 장식, 돼지 뼈 등이 확인되었다.
유적은 융지 싱싱사오 유적보다는 시기적으로 늦고, 지린 창서산 유적과 허우스산 유적보다는 이른 특징을 보인다. 연대는 기원전 7~6세기로 편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