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야마 조개더미[玉名 斎藤山貝塚]
| 기본 정보 | |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일본 |
| 소재지 | 일본 구마모토현(熊本県) 다마나시(玉名市) 덴스이정(天水町) |
| 관련 정보 | |
| 성격 | 패총 |
| 키워드 | 야요이 시대, 조개더미, 이타즈케 Ⅰ식 토기, 유우스식 토기, 조노코시식 토기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김상민 |
설명
일본 구마모토현(熊本県) 다마나시(玉名市) 덴스이정(天水町)에 위치한다. 사이토야마라는 절벽의 낮은 구릉 말단의 급경사에 퇴적된 조개더미로 야요이 시대 전기에서 중기에 형성된 유적이다. 1955년 다나베 데츠오(田辺哲夫)가 발견하여 조사하였으며, 1961년 오토마스 시게타카(乙益重隆)가 보고하였다.
바다에서 형성된 조개더미로 야요이 시대 초기인 이타즈케Ⅰ식 토기(板付Ⅰ式土器)와 조몬 시대 만기의 유우스식 토기(夜臼式土器)가 출토되었다. 보고자는 출토 토기를 전형적인 유우스식보다 퇴화된 양상으로, 이타즈케식의 조형적 양식으로 비정하였다. 토기는 독(甕), 항아리(壺), 바리(鉢) 등이 확인되는데, 독·바리는 돋을띠 골무늬(刻目突帶文) 계통이 대부분이다. 이는 사이토야마 유적뿐만 아니라 북부 규슈의 남쪽에서부터 규슈 남부 사쓰마반도(薩摩半島)까지 나타나는 공통적인 양상이다. 이로 인해 사이토야마 유적은 규슈 중·남부 지역 야요이 시대 전기 토기를 대표하는 표지적 유적으로 평가된다.
석기는 뗀석기와 간석기, 돌 숟가락(石匙), 간 돌살촉 등의 조몬 시대와 야요이 시대의 특징을 아우르는 구성을 보인다. 또한 조개더미의 토층 내부에서 중국 전국 시대에 해당하는 쇠도끼(鐵斧)의 날 부분(刃部)이 출토되어 야요이 시대 철기의 존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쇠도끼 편의 같은 층위 내에서 이타즈케식 항아리와 독, 유우스식 토기 편이 포함된다고 보고되어 일본 최고(最古)의 철기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철기가 출토된 층위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지면서 사이토야마 유적의 철기를 야요이 시대 전기까지 상향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있다. 하루나리 히데지(春成秀爾)는 철기가 출토된 층위는 재퇴적되었으며, 철기 출토 층에서 이타즈케Ⅰ식, 유우스식 토기와 함께 야요이 시대 중기 토기인 조노코시식 토기(城ノ越式土器)도 다량 공반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야요이 시대 전기 전반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