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리 유적(陜川 盈倉里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합천 영창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산28-8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돌널무덤, 움무덤, 구덩이, 도랑, 가마, 둥근 덧띠 토기 단계 집자리, 삼각 돌칼, 세형동검, 청동 살촉, 제사, 방어 집락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김현식 |
설명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산28-8 일원에 위치한다. 합천 우회 도로 건설 공사에 앞서 1999년 조사하여, 돌널무덤(石棺墓) 4기, 움무덤(土壙墓) 3기, 집자리 13기, 구덩이 12기, 도랑(溝) 7기, 가마(窯) 2기 등 41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합천-고령 간 국도변 해발 65m의 남북으로 뻗은 독립 구릉에 위치한다. 구릉은 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북쪽과 서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사면은 황강과 접해있다.
무덤은 대부분 도랑 바깥쪽에 분포한다. 12호 돌널무덤은 2/3이상이 후대 무덤으로 인해 파괴되어, 뚜껑돌(蓋石)이 돌널 안으로 무너진 상태로 확인되었다. 벽은 길이 0.25m 내외의 강돌(川石)과 깬돌(割石)을 이용하였다. 바닥에서 대롱옥(管玉), 뚜껑돌 부근에서 민무늬 토기 편이 확인되었다. 13호 돌널무덤은 뚜껑돌 일부와 벽 일부가 유실되었다. 벽은 깬돌을 세워서 조립하였다. 돌널은 길이 2.35m, 너비 1.03m, 깊이 0.85m이다. 23호 돌널무덤은 판돌(板石)을 눕혀쌓기로 벽석을 조성하였으며, 뚜껑돌은 유실되었다. 돌널의 규모는 길이 1.25m, 너비 0.8m, 깊이 0.58m이다. 36호 돌널무덤은 깬돌과 판돌로 돌널을 조성하였다. 규모는 길이 1.34m, 너비 0.89m, 깊이 0.31m이다. 움무덤은 모두 장방형이며 내부에 나무널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내부에서 민무늬 토기 편 등이 출토되었다.
집자리는 대부분 경사면에 분포하는데 대부분 경사면 아래쪽이 유실되었다. 형태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길이가 10m 미만으로, 대부분 중·소형의 집자리로 추정된다. 내부 시설로는 화덕 자리만 확인되며, 이러한 특징은 경기도 양주 수석리 유적, 보성 교성리 유적 등의 둥근 덧띠 토기(圓形粘土帶土器) 단계 집자리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구덩식 집자리에서는 지붕을 떠받치기 위한 기둥 자리가 확인되지만, 둥근 덧띠 토기 단계 집자리에서는 기둥 자리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돌과 흙을 섞어서 견고한 벽을 만들고 그 위에 지붕을 얹었을 가능성이 있다.
구덩이는 대부분 도랑 북쪽 취락의 내부에 분포한다. 형태와 규모가 다양하여 정확한 용도가 불분명하지만, 22호에서 세형동검 1점, 28호에서 세형동검 1점과 청동 살촉(銅鏃)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동검은 의례나 제사와 관련된 유적일 가능성이 있다.
가마는 남쪽 구릉 남사면쪽으로 약간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2기가 연접해 있는 하나의 가마이다. 형태는 도랑형이며, 길이 15m, 너비 1.6m, 깊이 0.6m이다. 단면은 ‘U’자 모양이며 내부 토층은 크게 6개 층으로 구분되며 아래로 갈수록 점성(粘性)이 강해진다. 내부에는 깬돌이 깔려있고 깬돌 사이에 토기 편이 있다. 벽체가 일부 떨어진 부분도 있는데 불에 구워져 붉은 색을 띤다. 토기를 굽던 가마로 추정된다.
도랑은 유적의 남쪽 경계 부분에 집중 분포하며 4기가 4겹으로 길게 배치되어 있다. 도랑은 단면이 ‘U’자 모양이고 깊이 1m 이상인 것도 있으며 너비는 최대 5m가 넘는 것도 있다. 길이는 1기를 제외하고 모두 20m 이상이다. 유적은 경사가 급하고 지형이 험준하다. 현재 도랑이 밀집 분포하는 공간만이 취락으로 들어 설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여러 겹의 도랑으로 취락의 입구를 막아 물리적 접근을 어렵게 만들었다. 즉, 도랑은 방어용으로 추정되며, 유적의 성격은 ‘방어 집락(防禦集落)’으로 볼 수 있다.
유적의 시기는 세형동검의 형식과 둥근 덧띠 토기, 삼각 돌칼 등을 통해 청동기 시대 늦은 시기 또는 둥근 덧띠 토기 이른 단계로 판단된다.
조사정보
| 유형 | 조사 시기 | 보고서명 | 발간 연도 | 조사 기관 |
|---|---|---|---|---|
| 발굴조사 | 1999년 04월 23일~1999년 07월 19일 | 합천 영창리 무문시대 집락 | 2002 | 경남고고학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