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삼미동 유적(烏山 內三美洞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오산 내삼미동 유적 |
| 시대 | 청동기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구덩이, 저장 구덩이, 도랑, 송국리식 집자리, 화덕 자리,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 덧띠 토기, 굽다리 토기, 돌덧널무덤, 돌방무덤, 회곽묘, 움무덤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이형원 |
설명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한다. 2009~2010년에 오산 세교 택지 개발 사업에 따른 발굴 조사로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 46기와 구덩이 16기를 비롯하여 삼국~조선 시대의 집자리, 구덩이, 저장 구덩이, 우물, 가마, 도랑(溝), 돌덧널무덤(石槨墓), 돌방무덤(石室墓), 회곽묘(灰槨墓), 움무덤(土壙墓) 등을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고토양층(古土壤層)에서 구석기 시대 석기도 다수 출토되었다. 유적은 필봉(해발 144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능선인 해발 45~50m 내외의 저평한 구릉에 해당한다. 청동기 시대의 유구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한 북쪽의 가지능선에 집자리 6기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조사한 남쪽의 가지능선에 집자리 40기와 구덩이 16기가 있다. 유적에서 동쪽으로 1km 거리에 오산천이 위치하며, 남서쪽 200m 거리에 오산천의 지류인 궐리천이 흐르고 있다. 구릉 주변의 골짜기는 청동기 시대에 경작지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의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과 장방형이 많으며, 방형이 일부 있고, 이와 함께 송국리식 집자리도 존재한다. 세장방형인 30호 집자리는 길이 22.42m, 너비 3.32m, 최대 깊이 0.44m이며, 장방형인 2호 집자리는 길이 4.86m, 3.55m, 최대 깊이 0.19m이다. 집자리의 내부 시설로는 화덕 자리, 저장 구덩이, 기둥 구멍 등이 확인되었다. 화덕 자리는 집자리의 장축선 중앙부를 따라 배치되어 있으며, 원형 평면으로 바닥을 약간 판 구덩식 화덕 자리(竪穴式爐址)가 많다. 규모가 작은 장방형 집자리는 화덕 자리가 1개인 것도 있지만, 규모가 큰 세장방형 집자리는 대부분 2~6개가 배치되어 있다. 방형인 7호 집자리는 동쪽에 치우친 곳에 화덕 자리가 1개 있으며, 그 반대편에 길이 1.4m, 너비 1m 범위로 점토다짐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 저장 구덩이는 집자리의 긴 벽(長壁) 혹은 짧은 벽(短壁) 쪽에 복수로 늘어서 있는 사례가 많다. 27호 집자리는 저장 구덩이 14개가 확인되어 가장 많으며, 모서리를 비롯하여 긴 벽이나 짧은 벽에 1-2개 씩 있는 경우도 있다.
집자리에서 나온 유물 가운데 토기는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와 바리 토기(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굽다리 항아리 모양 토기(臺附壺形土器), 붉은 간 토기가 있다. 토기는 골아가리 구멍무늬(口脣刻目孔列文)가 많으며,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二重口緣短斜線文), 겹아가리 구멍 짧은 빗금무늬(二重口緣孔列短斜線文), 골아가리 구멍 짧은 빗금무늬(口脣刻目孔列短斜線文), 골아가리 구멍 사격자무늬(口脣刻目孔列斜格子文), 골아가리 구멍 ‘X’자 무늬(口脣刻目孔列×線文), 구멍무늬(孔列文), 골아가리 무늬(口脣刻目文) 등이 있다. 토기 중에는 바닥 구멍 토기(底部透孔土器)도 있다. 석기는 간 돌검, 돌창(石槍), 간 돌살촉, 반달 돌칼,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돌끌(石鑿), 가락바퀴, 갈돌(碾石棒), 갈판(碾石), 숫돌(砥石) 등이 나왔다. 석기 가운데에는 미완성품으로 석기 제작 과정을 나타내는 것도 있다. 구덩이는 집자리들과 비슷한 시기의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덧띠 토기(粘土帶土器), 굽다리 토기(豆形土器) 등 청동기 시대 늦은 시기의 유물이 출토되어 시기 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동기 시대 세장방형 집자리의 보정 연대는 기원전 12~9세기, 방형 집자리와 송국리식 집자리는 기원전 9~5세기, 덧띠 토기가 나온 구덩이는 기원전 5~3세기로 추정된다. 오산 내삼미동 유적은 구릉 정상부와 사면에 조성된 청동기 시대 마을의 구조를 연구할 수 있는 양호한 자료이다. 송국리식 집자리와 방형 집자리에서 확인된 점토 다짐 구역, 그리고 덧띠 토기 문화 시기의 구덩이 등은 중부지역 청동기 시대 문화의 전개양상을 이해하는 데에 주목되는 자료이다.
조사정보
| 유형 | 조사 시기 | 보고서명 | 발간 연도 | 조사 기관 |
|---|---|---|---|---|
| 지표조사 | 2003년 01월~2003년 04월 | 오산 내삼미동 유적(2지점) | 2011 | 경기문화재연구원 |
| 시굴조사 | 2004년 12월 21일~2006년 07월 14일 | 오산 내삼미동 유적(2지점) | 2011 | 경기문화재연구원 |
| 발굴조사 | 2009년 03월 19일~2010년 02월 19일 | 오산 내삼미동 유적(2지점) | 2011 | 경기문화재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