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싱둥 유적(琿春 新興洞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신흥동 유적(琿春 新興洞遺蹟)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중국 |
| 소재지 |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 조선족 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훈춘시(琿春市) 량수이진(凉水鎭) 신싱둥촌(新興洞村) 동남쪽 산비탈 |
| 관련 정보 | |
| 성격 | 고분 |
| 키워드 | 움무덤, 류팅둥 유형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김재윤 |
설명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 조선족 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훈춘시(琿春市) 량수이진(凉水鎭) 신싱둥촌(新興洞村) 동남쪽 산비탈에 위치한다. 1983년 문물 조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일부 무덤에 대한 수습 조사가 이루어졌고, 1985년에는 투먼-훈춘 간 도로 건설 과정에서 31기의 무덤이 조사되었다.
무덤은 경사도가 20~30° 사이인 구릉 정상부에 밀집 분포되어 있다. 장축 방향이 남북인 6기를 제외하고 모두 동서 방향으로 등고선과 평행하게 조성되었다. 무덤은 움무덤(土壙墓)이며, 일부는 돌을 사용하였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며, 절반 이상은 바닥에 돌을 깔았다. 시신과 껴묻거리를 안치한 후, 무덤 상부를 큰 돌로 덮었다. 덮개돌(上石)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무덤의 가장자리에 돌을 쌓은 경우도 있다. 일부 무덤 간에 중복 관계가 확인되었다.
매장 방법은 단인장(單人葬)과 다인장(多人葬)으로 구분되며, 단인장이 16기로 다인장에 비해 많다. 시신 안치 방법은 일차장(一次葬)에 바로 펴묻기(仰身直肢)가 주로 사용되었다. 이차장(二次葬)의 경우 사지골을 쌓은 후 머리뼈를 맨 위로 올려놓았다. 매장 인원은 2~6인까지 다양하다. 시신이 많을 때에는 층을 나누어 안치하고 있으며, 성별과 노소에 관계없이 함께 묻었다. 절반의 사람 뼈에서 불에 탄 흔적이 확인되고 있어 화장(火葬)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껴묻거리로는 토기, 석기, 청동기, 골각기 등이 있다. 출토된 378점의 유물 중 석기가 356점으로 가장 많고, 토기와 골각기는 각각 10여 점, 청동기는 동포(銅泡) 1점만이 확인되었다. 토기는 시신의 머리 부분 혹은 발 아래 놓여 있으며, 석촉은 발 아래 혹은 다리 주변에, 석창(石槍)과 석도는 손 주변에서 확인된다. 토기는 모두 모래가 섞인 홍갈색으로, 종류로는 관(罐), 완(碗), 분(盆), 두(豆), 방추차(紡錘車) 등이 있다. 무늬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구연부 바로 아랫부분에 혓바닥 모양의 손잡이가 달려 있다. 석기는 대부분이 갈아서 만든 것으로 종류로는 수량이 가장 많은 석촉을 비롯하여 석창(石槍), 석도, 석부(石斧), 석분(石錛), 어망추(漁網錐), 대롱 장식, 고리 모양 석기 등이 있다. 이외에 소량의 흑요석제 긁개(搔器)와 찌르개(尖頭器)도 출토되었다. 골각기는 골촉(骨鏃), 골창, 골추(骨錐), 방추차, 대롱 장식, 골침(骨針) 등이 있다.
무덤의 구조와 형식, 출토 유물 등을 주변 유적들과 비교해 보면 두만강 유역의 진청, 진구(金谷), 류팅둥, 신화뤼(新華閭), 안톈 유적(安田遗址) 하층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두만강 유역 청동기 시대 문화인 류팅둥 유형에 속하며, 연대는 중후기 단계로 기원전 8~4세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