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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리 1166-2 외 유적(慶州 花川里1166-2外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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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리 1166-2 외 유적(慶州 花川里1166-2外遺蹟)
기본 정보
동의어 경주 화천리 1166-2 외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166-2, 1285-3, 1286-3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화덕 자리, 기둥 구멍, 붉은 간 토기, 간 돌검, 돌칼, 돌도끼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윤형규



설명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166-2, 1285-3, 1286-3 일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철도 경주 구간 공사에 앞서 2004~2005년 영남문화재연구원(화천리 유적)이 화천리 1166-2 일원, 2005~2006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화천리 유적)이 화천리 1286-3 일원을 A·B구간으로 나누어 조사하여 집자리 12기를 확인하였다. 이후 2008년 영남문화재연구원이 화천리 산214-1 유적(화천리 1285-3)을 추가로 조사하여 집자리 2기를 확인하였다. 유적은 골짜기 비탈면에 띠 모양으로 발달한 선상지 주변에 입지하며, 고천을 따라 펼쳐진 평탄한 충적지를 중심으로 마을과 농경지가 들어서 있다. 유적은 반경 250m 거리에 위치한다.

집자리는 방형, 장방형이며, B구간 7호는 길이 10.16m, 너비 5.54m, 깊이 0.6m, 면적 56.28㎡로 가장 크고, 나머지는 면적 20㎡ 내외이다. 내부 시설은 기둥 구멍, 화덕 자리, 출입구가 확인되었다. 중앙의 기둥 구멍은 대부분 4·6·8주식(柱式)이며, 벽면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벽 기둥 구멍도 확인된다. 화덕 자리는 대부분 중앙에서 한쪽 벽으로 치우쳐서 1개가 설치되었다. 출입구는 B구간 11호에서 북쪽 짧은 벽 중앙을 따라 벽 기둥 구멍이 약 1m 확인되지 않는 부분에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B구간 1호 집자리는 화재로 폐기되었으며, 내부에 기둥, 보, 도리, 서까래 등 건물의 기본 골조로 사용되었던 불에 탄 목재가 다수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삼량식의 맞배 지붕으로 추정된다. 목재의 수종분석 결과, 침엽수재의 소나무 1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수리 나무(9점)와 굴피나무(1점)와 같은 활엽수가 주로 사용되었다.

출토 유물 중 토기류는 민무늬 토기 항아리(壺), 바리(鉢)붉은 간 토기가 확인되었다. 무늬는 구멍무늬(孔列文), 짧은 빗금무늬(短斜線文), 새김 가로줄무늬(橫沈線文), 화천리 1285-3 유적에서는 가로 방향의 혹무늬가 확인되었다. 석기류는 간 돌검, 돌칼, 돌도끼 등이 출토되었다.

유적의 연대는 B구간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2980±60 BP(보정 연대 기원전 1210년)~2590±80 BP(보정 연대 기원전 700년)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