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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리 유적(扶餘 外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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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리 유적(扶餘 外里遺蹟)
기본 정보
동의어 부여 외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 234-5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널무덤, 도랑, 움무덤, 돌뚜껑움무덤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오규진



설명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 234-5 일원에 위치한다. 공동 주택 건설 공사에 따라 2011~2012년에 걸쳐 발굴 조사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 1기, 돌널무덤(石棺墓) 8기, 도랑(溝) 1기와 백제 시대 집자리와 움무덤, 조선 시대 생활 유구와 분묘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은 금강변에 위치한 해발 13.5~45.2m의 저구릉지 정상부 일대와 사면부에 해당한다. 청동기 시대와 백제 시대 유구는 구릉 정상부와 사면 상부에 집중 분포하며, 조선 시대 유구는 경사면 하단부 일대에 집중되는 양상으로 각 시기별로 입지에서 차이가 있다.

집자리는 능선 정상부 평탄면에서 1기만이 확인되었다. 평면 형태는 방형이며, 규모는 길이 5.3m, 너비 5.26m, 깊이는 0.29m이다. 타원형 구덩이와 양쪽 끝에 기둥 구멍이 설치된 송국리식이다.

돌널무덤은 능선 정상부 일대에서 8기가 조사되었다. 대부분 잔존 상태가 좋지 않은 편으로 5호와 6호, 8호만이 돌널이 잔존한 상태였다. 풍화 암반층을 굴착하여 무덤 구덩이를 조성하였다. 평면 형태는 대부분 장방형이나 3호와 8호는 한쪽 짧은 벽이 약간 넓은 사다리꼴(梯形)의 형태이다. 긴 벽은 4~5매, 짧은 벽은 1매의 판돌(板石)을 세워 축조하였다. 바닥은 대부분 생토면을 정지하여 이용하였는데 5호만 판돌을 깔았다.

돌널무덤은 능선의 선상부를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배치 양상과 장축 방향, 구조적 특징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동일한 구릉상에 서로 중복되지 않은 상태로 배치되어 있고 북쪽 묘역에는 돌뚜껑움무덤(石蓋土壙墓)이 포함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두구역 간 구분은 시간차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기적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3호와 8호에서는 통자루 간 돌검(一段柄式磨製石劍)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