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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리 유적(慶州 月山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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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경주 월산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산34-4, 산73-1, 산117-1, 산137-1, 월산리 894-1, 이조리 산26-3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돌널무덤, 도랑, 기둥 구멍군, 역삼동 유형, 흔암리 유형, 검단리 유형, 구멍무늬 토기, 기둥 건물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도현



설명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산34-4, 산73-1, 산117-1, 산137-1, 월산리 894-1, 이조리 산26-3 일원에 위치하며, 7개 유적을 동일한 유적군으로 설정하였다. 유적은 복안천, 이조천 사이와 형산강 상류의 준주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동쪽 구릉 일대에 분포한다. 유적은 반경 1.25㎞ 거리에 위치한다.

경주 월산리 유적(산117-1)은 경부 고속 도로 화물주차장 건설로 1998~1999년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하여, 집자리 46기, 구덩이 2기 및 삼국~통일 신라 시대의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A지구 7기, B지구 39기로 산사면을 파고 조성하였으며, 대부분 세장방형, 장방형이다. 길이 4.1m, 너비 2m, 깊이 0.45m로 내부 시설은 벽 도랑(壁溝), 기둥 구멍, 화덕 자리, 고상(高床) 시설, 저장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벽 도랑은 일부 집자리에서 확인되며, 내부에서 기둥 구멍이 확인된 것도 있다. 배수구(排水溝)는 대부분 벽 도랑을 따라 집자리 밖으로 연결되며, 일부는 벽 도랑 없이 배수구만 시설된 것도 있다. 기둥 구멍은 규칙적이지 않다. 화덕 자리는 구덩식(竪穴式), 무시설식(無施設式), 돌 두름식(圍石式), 구덩을 파고 둘레를 흙으로 돌린 것이 있으며, 짧은 벽 쪽에 치우쳐 확인되었다. 고상 시설은 집자리 내부에 약간 높은 둑을 만들어 사용한 선반 시설로 추정된다. B-3·11호에서 확인되었으며, 길이 4.4m, 너비 0.16~0.4m, 높이 0.02~0.08m이다. 저장 구덩이는 지름 50㎝, 깊이 17㎝ 내외로 판 것과 토기를 묻은 것 2종류가 있다.

유물 중 토기류는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二重口緣短斜線文) 등이 새겨진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석기류는 간 돌살촉, 돌끌(石鑿), 간 돌검, 돌도끼(石斧), 달도끼(環狀石斧), 배 모양(舟形)·장방형 반달 돌칼, 숫돌(砥石), 갈돌(石棒) 갈판(碾石), 모룻돌 등의 돌연장, 흙으로 만든 가락바퀴, 그물추 등이 출토되었다. 토기의 문양 구성은 역삼동식, 흔암리식의 유물 조합이다. 유적의 연대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B-18호 2670±70 BP(보정 연대 기원전 970~540년), 3100±90 BP(보정 연대 기원전 1530~1070년)로 확인되었다.

월산리 137-1 유적은 국도35호선 도계-경주간 확장 공사로 2003~2004년 영남문화재연구원이 조사하여 집자리 6기, 돌널무덤(石棺墓) 1기, 도랑(溝) 2기, 기둥 구멍군(柱穴群)을 확인하였다. 집자리는 방형 4기, 장방형 2기로 구분된다. 방형은 길이 2.31~3.9m, 너비 1.64~2.58m이고 장방형은 길이 5.5~6.26m, 너비 3.3~3.9m이다. 내부 시설은 기둥 구멍, 화덕 자리, 벽 도랑, 외부 돌출구(外部突出溝)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1호는 6주식(柱式)의 중심 기둥 구멍과 벽면을 따라 벽 기둥 구멍이 둘러져 있는 형태로 확인되었다. 유물은 대부분 편으로 구멍무늬 토기 편과 갈돌, 부리형 석기 등이 확인되었다. 돌널무덤은 해발 98m의 구릉 사면 중앙에 위치하며 인접하여 집자리 4·5호가 위치한다. 장방형이며 무덤 구덩이(墓壙)는 길이 1.14m, 너비 0.69m, 돌널은 길이 0.83m, 너비 0.25m, 깊이 0.2m로 소형이다. 벽석과 바닥은 편평한 깬돌(割石)을 사용하였다. 출토 유물은 홈 자루 간 돌검(二段柄式磨製石劍) 1점, 간 돌살촉 17점, 환옥(丸玉) 4점이 출토되었다.

월산리 산73-1 유적은 경부 고속 철도 건설로, 2006~2007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하여 집자리 38기, 구덩이 3기, 구 3기를 확인하였다. 집자리는 후대 훼손으로 양호한 것은 11기이다. 방형 9기, 장방형 2기로 규모는 15㎡ 이하 8기, 15~30㎡ 이하 1기, 30~45㎡ 이하 2기이다. 내부 시설은 기둥 구멍, 화덕 자리, 벽 도랑, 외부 돌출구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바리 토기 등의 민무늬 토기와 돌도끼, 돌살촉, 돌칼(石刀), 돌검, 갈돌, 숫돌 등의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토기의 출토량은 빈약하며, Ⅰ-1호에서 낟알문, Ⅰ-7호에서 구멍무늬 토기 등이 확인되었다.

월산리 취락 유적(월산리 산34-4), 이조리 취락 유적(이조리 산26-3), 월산리 벅심이들 유적(월산리 894-1)은 고속 국도 1호선 언양-영천 간 확장 공사로 2013~2015년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하였다. 월산리 취락 유적에서는 집자리 20기, 구덩이 3기, 도랑 2기, 이조리 취락 유적에서는 집자리 10기, 월산리 벅심이들 유적에서는 집자리 1기, 기둥 건물터(掘立柱建物址) 1기, 구덩이 7기, 도랑 6기가 조사되었다. 집자리는 세장방형, 장방형, 방형으로, 월산리 취락 유적 4호는 길이 11.56m, 너비 6.44m, 깊이 0.82m, 면적 74.4㎡로 가장 규모가 크다. 화덕 자리는 바닥식과 구덩식 2개가 배치되었으며, 벽 도랑이 확인된다. 이 외 집자리는 30㎡ 이하로, 화덕 자리는 대부분 1개이며, 일부에서는 2개가 확인되었다. 기둥 구멍은 4·6·8주식이다. 월산리 취락 유적에서는 증축과 개축 등의 흔적이 확인되는 집자리(2, 4~6, 9호)도 확인되었다.

유물은 바리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 붉은 간 토기 등의 토기류와 돌도끼, 돌살촉, 돌칼, 돌검, 갈돌, 숫돌, 공이돌 등의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토기문양은 겹아가리+짧은 빗금무늬, 겹아가리+골아가리+짧은 빗금무늬, 구멍무늬+짧은 빗금무늬, 구멍무늬, 골아가리 등이다.

월산리 유적군은 동일한 산계를 중심으로 유적이 분포한다. 집자리 중 일부는 흔암리·역삼동식 유형을 중심으로 검단리식 유형에 이르는 집자리가 확인되었다. 월산리는 울산 지역의 태화강, 경주 지역의 형산강의 발원지와 인접하며, 경주-울산을 연결하는 교통로 상에 위치하고 있다. 즉, 청동기 시대 문화 전파의 지리적 요충지에 입지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생각된다.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1998년 05월 06일~1999년 09월 30일 경주 월산리 화물주차장부지내 유적 발굴조사 1999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 1998년 05월 06일~1999년 09월 30일 경주월산리유적Ⅰ 2003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 2003년 11월 21일~2004년 05월 31일 국도35호선 도계~경주간 확장공사구간내 경주 월산리 산137-1번지유적 2006 영남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06년 02월 06일~2007년 03월 03일 경부고속철도 경주구간(12-3공구) 내 경주 월산리 유적 2009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2013년~2015년 경주 월산리 취락·이조리 취락유적 외 2017 영남문화재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