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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향리 유적(華城 桂香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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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향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화성 계향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 산13 일대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화덕 자리, 기둥 구멍, 저장 구덩이, 바리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 슴베 간 돌검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형원



설명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 산13 일대에 위치한다. 2012~2013년에 근린 생활 시설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청동기 시대 집자리 6기, 고려 시대 집자리 1기, 고려~조선 시대 무덤 7기 등을 확인하였다. 유적에서 동쪽으로 1.6km 거리에 황구지천이 있으며, 남쪽으로 300m 거리에 황구지천의 지류가 흐른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해발 49m의 가지 능선 정상부와 사면상에 등고선과 평행하게 분포한다. 집자리들은 5m 이상의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다.

집자리는 장방형이며 길이 7.3~17.9m, 너비 3~3.8m에 해당한다. 깊이는 다른 유적의 장방형 집자리에 비해 비교적 깊은 편인데, 1호 집자리의 가장 깊은 곳이 0.92m에 달한다.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 기둥 구멍, 저장 구덩이가 있다. 화덕은 바닥면을 그대로 이용하거나(無施設式爐址) 얕게 판 구덩식 화덕 자리(竪穴式爐址)로, 집자리 바닥면의 중앙 축선에 맞춰 배치되었다. 화덕은 4호만 1개이며 나머지는 모두 2개 이상의 복수의 화덕을 갖추고 있다. 저장 구덩이는 대부분 원형을 띠지만 장방형도 있으며 모서리나 긴 벽, 또는 짧은 벽에 붙어 있다. 규모가 큰 저장 구덩이는 3호 집자리 서쪽 짧은 벽의 중앙 쪽에서 확인된 것으로 장방형이며 길이 2.4m, 너비 1.4m, 깊이 0.45m이다. 1호 집자리에서는 복수의 생활면이 확인되었다. 바닥면을 사용한 1차 생활면에서는 4개의 화덕과 기둥 구멍, 저장 구덩이를 시설하였고, 그 상부의 2차 생활면에는 화덕 3개가 동쪽에 치우쳐 있다.

집자리에서 나온 유물은 토기석기가 있다. 토기류는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굽 달린 항아리(臺附壺) 등이 있다. 토기의 무늬는 골아가리 구멍무늬(口脣刻目孔列文)가 대부분이며 ‘X’자 무늬(X線文)도 일부 있다. 토기 중에는 바닥에 구멍이 뚫린 것도 있다. 석기는 슴베 간 돌검(有莖式磨製石劍), 홈 자루 간 돌검(二段柄式磨製石劍), 간 돌살촉, 반달 돌칼, 간 도끼, 돌대팻날(扁平片刃石斧), 가락바퀴, 숫돌(砥石) 등이 나왔다.

유적의 연대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와 집자리의 구조 및 유물의 양상으로 볼 때, 기원전 10세기~8세기 사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1호 집자리는 복수의 생활면이 확인되어 청동기 시대 가옥의 재사용 양상을 보여주는 양호한 자료로 볼 수 있다.

이미지

조사정보

유형 조사 시기 보고서명 발간 연도 조사 기관
발굴조사 2012년 10월 25일~2012년 11월 20일 화성 계향리 유적 2014 기호문화재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