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가스니 구레 유적(Дурсгал Бургасны Гүрээ)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보르가스니 구레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몽골 |
| 소재지 | 몽골 남서부 고비-알타이 아이마크(Говь-Алтай аймаг)의 부가트 숨(Бугат сум) 북쪽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히르기수르, 사슴돌, 배장묘, 순장묘, 선돌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송효진 |
설명
몽골 남서부 고비-알타이 아이마크(Говь-Алтай аймаг)의 부가트 숨(Бугат сум) 북쪽에 위치한다. 201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몽골 과학아카데미고고학연구소(Монгол Улсын ШУА-ийн Археологийн хүрээлэн)의 공동 발굴 조사를 통해 청동기 시대 무덤 13기, 방형 유구 3기, 타원형 유구 1기, 사슴돌 3기와 투르크 시대 방형 유구 5기 등이 확인되었다.
무덤 13기 가운데 히르기수르(Хиргисүүр) 4기(5·7·20·22호), 나머지는 모두 (타)원형 또는 방형 무덤이다. 히르기수르는 키르기스어로 ‘무덤’이라는 뜻에서 기원했으며, 20세기에는 러시아어의 용례로 케렉수르라고 불리기도 했다. 돌로 쌓은 무덤, 제사 유구이지만 내부에 유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성격 및 연대에 대해서는 이론이 많았다. 대체로 청동기~초기 철기 시대 무덤으로 편년된다. 중앙부는 평면 원형으로 돌을 쌓고 그 외곽으로 방형이나 원형의 경계 석렬을 설치하였다. 석렬 안팎으로 9~27기의 순장묘(殉葬墓)와 배장묘(陪葬墓)를 시설하였으며, 경계 석렬 모서리에는 선돌이 세워지기도 한다.
히르기수르는 석렬의 형태에 따라 원형 3기(5·7·22호), 방형 1기(20호)로 구분된다. 전자의 규모는 분묘 구역 지름 13.6~21m, 석렬 지름 18.3~58m이다. 20호는 지름 23m의 원형 분묘와 길이 47.5m, 너비 41.8m의 경계 석렬로 구성되어 있다. 북서쪽 모서리에는 길이 0.86m, 너비 0.35m, 두께 0.15m의 선돌이 배치되었고, 경계 석렬 밖에서 27기의 배장묘가 확인되었다. 히르기수르를 제외한 9기의 무덤은 대체로 지표면과 거의 같은 높이에 돌을 깔아 구획하였다. 형태는 원형 5기, 타원형 3기, 방형 1기가 확인되었다. 원형 무덤은 지름 7.2~19.4m, 타원형은 길이 7~9.6m, 너비 8~5.1m, 방형 무덤은 길이 2.9m, 너비 2.7m 정도이다.
사슴돌은 3기가 확인되었다. 23호는 길이 2.04m, 너비 0.4m, 두께 0.23m의 바위에 마련되었다. 북쪽에 3마리, 서쪽 4마리, 남쪽 3마리가 있으며 동쪽은 마모가 심해 확인되지 않는다. 사슴돌 서쪽에 길이 3m, 너비 2.2m의 제사 유구가 있다.
부르가스니 구레 유적은 다양한 무덤이 확인되어 고비-알타이 지역의 히르기수르는 배장묘와 순장묘, 선돌 등이 함께 확인되어 독특한 매장 방식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