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리 유적(順天 牛山里遺蹟)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순천 우산리 유적, 순천 우산리 곡천 고인돌군, 순천 우산리 곡천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74·126 일원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가마터, 고인돌, 덮개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집자리, 야외 화덕 자리, 구멍무늬 토기, 골아가리 토기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이영문·김규정 |
설명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74·126 일원에 위치한다. 주암댐 수몰 지역에 포함되어 충북대학교가 1986년 조사하여 고인돌과 더불어 구석기 유적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를 확인하였다. 이후 1987년과 1989년에 각각 추가 조사가 이루어졌다. 우산리는 보성강과 오봉산 사이의 계곡과 산록 아래에 자리한 외장·외우·내우·곡천마을로 이루어지는데, 그 주변에서는 오봉산의 줄기가 남북으로 뻗어 있고 서쪽의 보성강을 향해수 개의 지맥들이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그 사이에는 협소한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고인돌 15기, 집자리 3기, 야외 화덕 자리 1기가 확인되었다.
고인돌은 15기가 산기슭을 따라 4열을 지어 분포하고 있었는데, 한쪽에 가장 크기가 큰 덮개돌(上石)을 배치하였다. 이 고인돌은 길이 5m, 너비 3.6m, 두께 2.3m로 거의 100여 톤이나 되는 거대한 덮개돌이 있고, 그 아래에 대형 받침돌(支石) 7매를 배치하여 그 자체가 무덤방(墓室)을 이룬 돌 두름형(圍石形)을 하고 있다.
발굴 조사는 12기의 덮개돌을 이동하고 실시하였는데, 덮개돌이 없는 5기의 돌덧널형(石槨形) 무덤방이 더 발견되었다. 고인돌의 형식은 바둑판식(碁盤式)과 덮개식(蓋石式)이 혼재하며 무덤방의 장축 방향은 유적 앞을 흐르는 송광천이 흐르는 방향과 일치한다. 무덤방들은 깬돌(割石)을 이용해 쌓거나 납작한 돌을 세워 벽석을 구축한 돌덧널형이 대부분이고 돌두름형도 있다.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孔列土器) 편,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편, 민무늬 토기와 붉은 간 토기 편 등의 토기류와, 자루 간 돌검(有柄式磨製石劍), 슴베 간 돌검(有莖式磨製石劍)이 각 1점씩, 간 돌살촉, 숫돌(砥石), 홈자귀(有溝石斧) 등의 석기류가 있다. 민무늬 토기 중 구멍무늬 토기와 골아가리 토기 편이 출토되어 주변의 고인돌과는 다른 토기 양상을 보인다. 고인돌 중 상태가 양호한 6기의 덮개돌이 순천 고인돌공원(우산리 454 일원)으로 이전·복원되었다.
집자리는 3기가 조사되었는데 1호 집자리는 곡1-1호 고인돌의 무덤방(墓室) 옆에서 확인되었다. 평면 형태는 타원형으로 크기는 길이 3.9m, 너비 3.1m이며 면적은 12.1㎡이다. 바닥면은 생토면을 다져서 이용하였다. 기둥 구멍은 안쪽에서 5개, 밖에서 4개가 배치되고, 서쪽 구석에서는 저장 구덩이가 확인되었으며 집자리 바닥에서는 다량의 목탄이 출토되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들과 간 돌도끼, 간 돌살촉, 그물추 등이 출토되었다. 2호 집자리는 곡1-1호 고인돌의 무덤방墓室 밑에서 확인되었는데 평면 형태는 원형으로 크기는 지름 2.9m이며, 바닥면은 생토면을 다져서 이용하였다. 기둥 구멍은 밖으로 20㎝정도 떨어져서 12개가 거의 등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들과 간 돌살촉이 출토되었다. 3호 집자리는 평면 형태 타원형이며 크기는 길이 4.1m, 너비 2.8m이다. 바닥은 생토면을 다져서 이용하였다. 기둥 구멍은 안쪽에서 4개가 배치되어 있는데 정형성은 없으며 중앙부에서 북서쪽으로 숯이 집중 출토되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만 출토되었다.
가마터는 유적 남동쪽 끝부분 경사진 곳에서 확인되었다. 전체적으로 검붉은 흙이 확인되고 불먹은 진흙덩어리, 숯, 민무늬 토기 편 등이 집중적으로 출토되어 토기를 굽던 가마터로 유물은 민무늬 토기 편만 출토되었다.
우산리 곡천 고인돌군은 한쪽에 거대한 바둑판식 고인돌을 묘표석 기념 고인돌로 축조하고 다른 쪽에 10여 기의 무덤방들이 줄지어 배치되어 있는 대표적인 고인돌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