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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북리 유적(舒川 玉北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1월 20일 (화) 13:21 판 (dkamaster 600-2082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옥북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서천 옥북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 210-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조개더미, 토기 가마, 도랑, 송국리 유형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황재훈



설명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 210-1 일원에 위치한다. 장항-서천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따라 2005년에 발굴 조사하였다.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토기 가마, 도랑 등과 함께 원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무덤, 집자리와 건물터, 구덩이 등이 조사되었다. 유적은 서해안과 인접한 야트막한 야산 지대에 위치한다. 주변으로는 낮은 구릉 지대가 발달해 있고 남쪽으로는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 패총은 능선 상단부~사면 일대에 위치하며 토기 가마는 구릉 정상부와 능선 평탄부에 입지한다.

1호 조개더미는 조사 지역 중앙의 능선 정상부에서 사면부에 위치한다. 전체적인 규모는 남북 17.2m, 동서 6.2m 정도인데 패각층의 범위는 길이 5.5m, 너비 3m 범위이다. 대부분의 유물은 청동기 시대 문화층인 Ⅳ층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었다.

2호 조개더미는 조사 지역 남쪽의 사면 중상단에서 하단부에 위치한다. 남아 있는 규모는 남북 12.4m, 동서 4.3m이며 패각층의 범위는 더 협소하다. 유물은 청동기 시대 문화층인 Ⅴ층에 집중적으로 확인된다. 송국리식 토기(松菊里式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두드림무늬 토기(打捺文土器), 붉은 간 토기, 돌살촉(石鏃), 돌창(石槍), 홈자귀(有溝石斧), 삼각돌칼, 갈판(碾石), 석제 구슬 등이 있다.

토기 가마는 총 8기가 조사되었는데 평면 형태는 말각 방형과 타원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1~4호 가마는 유적 중앙부 구릉 정상의 평탄대지에 위치한다. 평면 형태는 모두 말각 방형이며 길이 1.2~1.47m, 너비 1.1~1.45m, 잔존 높이 0.2~0.3m 정도이다. 5~8호 가마는 능선 사면 평탄부에 위치한다. 5호와 7호는 평면 타원형이고 길이 0.95~1.02m, 너비 0.56~0.72m, 잔존 깊이 0.3~0.6m이다. 6호와 8호는 말각 방형으로 길이 0.82~0.88m, 너비 0.73~0.77m, 잔존 깊이 0.24~0.4m이다. 바닥면과 벽면에는 불탄 흔적이 남아 있으며 내부에서 불탄 흙 덩어리와 탄화된 목재, 초본류(草本類)가 확인된다. 송국리식 토기(松菊里式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土器), 두드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간 돌검, 돌끌(石鑿)등이 출토되었다.

옥북리 유적은 토기와 석기 양상, 방사성 탄소 연대를 종합해 통해 볼 때 송국리 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인근의 가도, 고남리, 노래섬 조개더미 유적과 비슷한 시기에 점유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