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리 유적(蔚州 芳基里遺蹟)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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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어 | 울주 방기리 유적 |
| 시대 | 청동기 시대 |
| 국가 | 대한민국 |
|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359-1, 379-1 일대 |
| 관련 정보 | |
| 성격 | 복합유적 |
| 키워드 | 집자리, 환호, 화덕 자리, 바리 토기, 항아리 모양 토기, 붉은 간 토기, 조갯날 돌도끼, 돌대팻날, 반달 돌칼, 슴베 간 돌살촉, 삼각 오목 돌살촉, 돌낫, 가락바퀴, 그물추, 구멍무늬 토기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19 |
| 집필자 | 유병일 |
설명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359-1, 379-1 일대에 위치한다. 공용화물 터미널 조성으로 1996년 창원대학교박물관(방기리 359-1)이 조사하여 집자리 49기, 환호(環濠) 2기를 확인하였다. 이후 자동차 출고장 부지 조성으로 1998년 부산대학교박물관(방기리 379-1)이 조사하여 집자리 5기를 확인하였다. 유적은 취서산(해발 1,059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가장 말단부에 입지하며, 두 유적은 300m 거리에 위치한다.
방기리 유적(창원대학교박물관)은 Ⅰ·Ⅱ구역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Ⅰ구역은 집자리 간에 중복 관계가 없으며, 구릉 정상부에 11~13호가 1열로 배치되어있다. 이를 중심으로 세장방형 2기, 방형 3기의 집자리가 군집을 이루며, 외곽에 환호가 돌려져 있다. Ⅱ구역은 장방형이 방형을 파괴하고 축조되었으며, 환호 및 군집 양상도 보이지 않는다. 집자리는 세장방형, 장방형, 방형으로 구분된다. 규모는 길이 3.27~7.8m, 너비 2.66~4.86m, 면적 8.7~32.9㎡이다. 23호는 장방형으로 길이 3.27m, 너비 2.66m로 가장 소형이며, 2호는 세장방형으로 길이 7.8m, 너비 4.22m로 가장 크다. 내부에서는 기둥 구멍, 화덕 자리, 벽 도랑(壁溝), 저장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기둥 구멍은 4·6·10주식(柱式)이며 방형 집자리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화덕 자리는 구덩식(竪穴式)으로 일반적으로 방형은 바닥 가운데에 1개, 세장방형은 2~3개씩 설치하였으며, 2호는 서쪽 짧은 벽 쪽에 1개, 22호는 중앙에 등 간격으로 3개 설치하였다.
일부 집자리에서는 화덕 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도랑이 확인되며, 16호는 바닥의 낮은 쪽으로 빠져나간다. 집자리의 장·짧은 벽 모서리에 불탄 흙과 목탄 등이 집중적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벽 도랑에 나무 등을 세우고, 그 사이에는 흙이나 나무 등으로 마무리한 벽체 시설(壁體施設)로 추정된다. 또한 일부 집자리에는 벽 도랑이 외부 경사면 아래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배수구(排水溝)가 확인되며, 구릉의 경사진 곳에 있는 집자리에서는 모두 설치되었다. 저장 구덩이가 확인되는 10호는 벽에 붙어 흙을 쌓아 단(段) 시설을 만들었고, 2·8·31호는 바닥을 굴착하여 만들었다. 바닥은 불 다짐 처리한 것과 점토를 깐 것으로 구분되며, 출입 시설은 6·16·18호는 한쪽 모서리를 경사지게 굴착하고 내부는 바닥에 작은 나무 기둥을 세워서 출입 시설로 이용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화재에 의하여 폐기된 집자리가 많으며, 6호는 바닥 중앙부에 작은 돌을 쌓아 폐기하였다. 환호(環濠)는 Ⅰ·Ⅱ구역에서 조사되었다. 단면은 넓은 ‘U’자 모양 혹은 역사다리꼴(逆梯形)이며, Ⅰ구역 환호는 길이 18m, 너비 2~3.5m, 깊이 0.42m이다. Ⅱ구역은 길이 4m, 너비 1.2~3.5m, 깊이 0.5m로 구릉과 직교한다.
출토 유물은 바리 토기(鉢形土器), 깊은 바리 토기(深鉢形土器), 항아리 모양 토기(壺形土器), 붉은 간 토기로 구멍무늬(孔列文), 골아가리 구멍무늬(口脣刻目孔列文), 구멍무늬 짧은 빗금무늬(孔列短斜線文) 등이 새겨져 있다. 석기는 조갯날 돌도끼(蛤刃石斧), 돌대팻날(扁平片刃石斧), 배 모양(舟形) 및 물고기 모양(魚形) 반달 돌칼, 슴베 간 돌살촉(有莖式磨製石鏃), 삼각 오목 돌살촉(三角灣入石鏃), 돌낫(石鎌), 가락바퀴, 단추 모양의 흙으로 만든 그물추(漁網錘)가 출토되었다.
방기리 취락 유적(부산대학교박물관)의 집자리는 모두 장방형이며, 2호는 길이 6.3m, 너비 3.62m, 깊이 0.45m, 3호는 길이 5.4m, 너비 3.15m, 깊이 0.2m이다. 내부에는 벽 도랑, 기둥 구멍, 화덕 자리가 있다. 기둥 구멍은 정형성이 없으며 벽 도랑 내부에도 설치되었다. 2호에는 구덩식 화덕 자리와 벽 도랑, 배수구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구멍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조갯날 돌도끼, 돌끌(石鑿), 간 돌살촉 편, 물고기 모양 반달 돌칼이 출토되었다.
유적의 시기는 구멍무늬 토기, 골아가리 구멍무늬 및 짧은 빗금무늬 토기, 조갯날 돌도끼, 돌대팻날, 반달 돌칼 등을 통해 흔암리 유적과 유사한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로 판단된다. 유적은 마을을 감싸는 환호와 환호 내부에 3~4기의 집자리가 군집을 이루는 현상을 통해 청동기 시대 이른 시기 마을의 구조를 알 수 있다. 특히 기둥 배치, 벽체 시설, 배수구, 바닥 처리 시설, 출입 시설, 불탄 목재를 통해 취락을 구성하는 개별 집자리의 구체적인 구조와 운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조사정보
| 유형 | 조사 시기 | 보고서명 | 발간 연도 | 조사 기관 |
|---|---|---|---|---|
| 발굴조사 | 1998년 6월 1일~1998년 6월 17일 | 울산방기리유적 | 2002 | 부산대학교박물관 |
| 발굴조사 | 1996년 2월 21일~1996년 5월 30일 | 울산 방기리 청동기시대 취락 | 2003 | 창원대학교박물관 |
| 지표조사 | 1995년 | None | None | 창원대학교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