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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리·학계리 유적(洪城 古岩里·鶴溪里遺蹟)

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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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리·학계리 유적(洪城 古岩里·鶴溪里遺蹟)
기본 정보
동의어 홍성 고암리·학계리 유적, 홍성 송월리·학계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158-7(송월리 1지점)·150-8(송월리 2지점)·학계리 398-12(학계리 유적)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움무덤, 역삼동 유형, 송국리 유형, 송국리식 집자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황재훈



설명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158-7(송월리 1지점)·150-8(송월리 2지점)·학계리 398-12(학계리 유적) 일원에 위치한다. 장항선(온양 온천-장항 간) 제 3공구 노반 개량 공사에 따라 2005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고암리·학계리 유적은 송월리 1·2지점과 학계리 지점으로 구분되는데 신석기 시대 집자리 1기와 청동기 시대 집자리 9기와 구덩이 3기, 조선 시대 이후 움무덤(土壙墓)이 조사되었다. 고암리와 학계리 일대는 대부분 해발 100m 이하의 낮은 구릉 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과 북서쪽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고암리 유적은 해발 5~60m 구릉에 위치한다. 1지점에서는 집자리 1기가 확인되었는데 평면 형태는 원형으로 잔존 길이 10.1m, 너비 3.4m, 깊이 0.3m 정도이다. 내부의 바닥에는 기둥 구멍과 소형의 구덩이가 확인되며 중앙에는 지름 0.6m 크기의 무시설식(無施設式) 화덕, 북쪽 긴 벽과 동쪽 짧은 벽에는 벽 도랑(壁溝)이 시설되었다. 유물은 숫돌(砥石) 1점만이 출토되었다. 2지점에서는 평면 원형 집자리 3기와 말각 방형 3기가 조사되었다. 말각 방형 집자리 2기는 내부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가 설치된 송국리식으로 길이 4m, 너비 3.8m 정도이다. 원형 집자리의 규모는 길이 7.2~9.9m, 너비 2.4~3.5m 정도이고, 내부 바닥면에는 무시설식(無施設式) 화덕 자리와 기둥 구멍, 저장 구덩이, 벽 도랑(壁溝), 배수로 등이 확인되었다. 짧은 빗금무늬 토기(短斜線文土器), 골아가리 골아가리 구멍무늬 토기(口脣刻目孔列土器), 간 돌검, 삼각 오목 돌살촉(三角灣入磨製石鏃), 반달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학계리 유적은 해발 78m 내외의 낮은 구릉에 위치하며 집자리 2기가 서쪽 사면에서 확인되었다. 무시설식(無施設式) 화덕이 설치된 집자리와 평면 말각 방형의 송국리식으로 구분된다.

고암리·학계리 유적은 집자리 구조와 출토 유물을 통해 역삼동 유형송국리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2990±50, 2860±50 BP)를 참고한다면 역삼동 유형 취락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