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무늬[虹蜺文]
| 기본 정보 | |
|---|---|
| 동의어 | 무지개문, 홍예문, 홍문 |
| 시대 | 신석기 시대 |
| 지역 | 한반도 중서부 지역(청전강・대동강 유역, 경기만 일대, 중부 내륙 지역) |
| 관련 정보 | |
| 유적 | 군탄리 바위 그늘 유적 |
| 키워드 | 여러 날 무늬 새기개, 물결무늬, 타래무늬 |
| 사전 정보 | |
| 수록 사전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
| 집필 연도 | 2024 |
| 집필자 | 김은영 |
설명
무지개무늬는 여러 날 무늬 새기개[多齒具]나 요철이 있는 조개껍질로 줄무늬를 얕게 그은 후 가장자리에 점열 또는 짧은 선을 눌러 시문한 무늬를 말한다. 무늬는 전체적으로 산, 활, 물결, 타래 모양을 띠며, 바탕흙[胎土]에 활석이 혼입된 토기에서 주로 발견된다. 무지개무늬라는 명칭은 1970년대에 남한 연구자가 평양 금탄리 유적 제1문화층에서 출토된 토기를 설명하면서 처음 사용하였다.
무지개무늬 토기는 1950~60년대 대동강 유역의 온천 궁산 유적, 봉산 지탑리 유적, 평양 금탄리 유적에서 출토된 바 있으며 북한 연구자들이 궁산 문화 3기(중서부 지역 중기)의 대표적인 무늬 중 하나로 비중 있게 다루었다. 최근에는 경기만의 도서 지역에서 출토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궁산2기(중서부 지역 전기 후반)부터 존재하였다는 의견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공간적으로는 청천강 유역의 영변 세죽리 유적에서부터 대동강 유역, 경기만 일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내륙 지역인 철원 군탄리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다.
산 모양으로 시문된 무늬는 아가리 종속 무늬[口緣部從屬文]가 있는 궁산 2기의 구분계 토기와 종종 공반하며, 타래 모양은 궁산 2기의 타래 무늬와 유사하므로 형식학적 관련성이 엿보인다. 활 모양은 궁산3기의 금탄리 Ⅰ식 토기와 공반하므로 중기까지 잔존한다고 볼 수 있다. 궁산 2기~궁산 3기, 청천강~경기만이라는 시공간적 분포가 특징적인 무지개무늬 토기의 출토 사례가 축적되면, 향후 한반도 중서부 지역 뾰족 바닥 토기와 동북아 편평한 바닥 토기의 교차 편년과 궁산 2기에서 3기로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서부 지역 내에서의 지역 분화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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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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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澤義久. (2018). 東北アジア先史文化の変遷と交流. 六一書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