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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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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1일 (수) 12:03 기준 최신판


신석기 시대 목기
기본 정보
시대 신석기 시대
지역 한반도 남부 지역
관련 정보
유적 울진 죽변리 유적, 창녕 비봉리 유적
키워드 통나무배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신석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24
집필자 임학종



설명

목기는 인류가 다양한 이유로 목재를 이용해 만든 물품을 말한다.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한 도구는 나무와 돌이다. 그러나 재질의 특성상 나무로 된 도구, 즉 목기는 오래도록 남아 있기 어렵다. 신석기 시대의 목기는 음식이나 물을 담는 그릇, 짐승을 쫓아내는 몽둥이, 돌도끼의 자루, 움집의 기둥과 말목, 바다와 강을 오르내리며 고기잡이하던 통나무배 등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중요하게 사용되었을 것이다. 신석기 시대의 목기로는 창녕 비봉리 유적울진 죽변리 유적에서 출토된 , 말목, 검 모양 목제품 등이 알려져 있다.

출토된 배는 모두 통나무 속을 파내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 일종의 카누(canoe) 형태이다. 창녕 비봉리 유적에서는 두 척이 출토되었다. 1호 배는 길이 약 310cm, 너비 약 62cm, 두께 2~5cm가 남아 있으며, 제작 시 불에 약간 태워 깎아낸 흔적[焦痕]도 몇 군데에 남아 있다. 사용된 나무는 200년 자란 소나무이며, 약 8,000년 전에 만들어졌다(6800±50 BP, 6710±50 BP, 보정 연대 기원전 5,700년 경). 2호 배 역시 소나무로 만들었는데, 길이 64cm, 너비 22cm가 남아 있고 두께는 1.2~1.7cm이며, 원래의 크기는 알 수 없다. 지금부터 약 6,000년 전의 것이다.

노는 손잡이 부분을 제외하면 이등변삼각형에 가까우며, 단면은 볼록렌즈 모양이다. 부서진 상태로, 길이 178.4cm, 너비 0.5~7.5cm, 두께 1.1~2cm이다. 기원전 3,000년 경 만들어졌다(5,970±60 BP). 말목은 지름 5cm, 길이 50cm 내외인 것이 많고 거의 수직으로 박혀 있었는데, 끝을 불에 태워 박기 쉽도록 가공한 예도 있다. 도토리 저장 구덩이의 바닥에 박힌 채로 출토된 검 모양 목제품은 구덩이의 덮개를 묶는 도구로 추정된다.

울진 죽변리 유적의 통나무배는 녹나무로 만들었으며, 길이 49.1cm, 너비 63.4cm, 두께 2~3cm가 남아 있다. 가장자리가 들려 있어 역시 카누 모양이다. 창녕 비봉리 유적에서 출토된 배와 같이 약 8,0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6,530±60 BP, 6,920±60 BP; 보정 연대 기원전 5,620년 경, 기원전 5,360년 경, 기원전 5,790년 경). 노는 상수리나무로 만들었으며, 길이 168.1cm, 너비 18.5cm, 두께 2.1cm가 남아 있다. 갈퀴는 넓은 사다리꼴이며, 손잡이는 자른 면이 직사각형이다. 배와 같은 층에서 출토되어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유적에서도 말목으로 보이는 목재가 여러 점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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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