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600-2808: 두 판 사이의 차이

한국고고학사전
dkamaster 600-2808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dkamaster 600-2808 자동 업로드 (entry_type=유적)
2번째 줄: 2번째 줄:


{{유적정보
{{유적정보
| 한글표제어=창평리 유적(錦山 倉坪里遺蹟)
| 한글표제어=창평리 유적
| 이칭별칭=금산 창평리 유적
| 이칭별칭=금산 창평리 유적
| 시대=청동기 시대
| 시대=청동기 시대

2026년 1월 20일 (화) 13:23 판


창평리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금산 창평리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창평리 843 일원
관련 정보
성격 복합유적
키워드 집자리, 돌널무덤, 구덩이, 가락동식 집자리, 송국리식 집자리, 독 모양 토기, 생활 유구, 생산 유구, 분묘 유구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이창호



설명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창평리 843 일원에 위치한다. 인삼 약초 특화 농공 단지 조성 사업에 따라 2012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지역은 Ⅰ·Ⅱ지점으로 구분되는데 Ⅰ지점은 봉황천의 남쪽에 위치한 해발 165m의 구릉성 산지의 정상부와 남사면부에 해당하고, 청동기 시대 집자리 4기, 돌널무덤(石棺墓) 1기 등 모두 46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Ⅱ지점은 봉황천의 남쪽에 위치한 충적 대지로, 청동기 시대 집자리 14기, 구덩이(竪穴) 45기, 구상 유구 2기 및 원삼국 시대 생활 유구 등 모두 194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구릉 지역(Ⅰ지점)의 가락동 유형과 충적대지(Ⅱ지점)의 송국리 유형이 입지적인 차이를 보여 점차 하상 충적 대지를 선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락동 유형의 집자리는 모두 4기로 능선 상부의 평탄면에 자리한다. 평면 형태는 모두 장방형 계통이고, 내부 시설은 화덕 자리저장 구덩이, 기둥 구멍이 확인된다. 1~3호 집자리의 화덕 자리는 돌 두름식(圍石式)이고, 기둥 구멍이 벽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4호는 구덩식(土壙式)으로 차이를 보인다. 1호와 2호는 화재 집자리로 바닥면 전면에 불탄 흔적과 목탄흔이 확인된다. 1호에서는 골아가리 빗금무늬 토기(口脣刻目短斜線文土器) 편과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편, 반달 돌칼, 석제 가락바퀴 등이 다량 출토되었다.

송국리식 집자리는 Ⅱ지점의 동쪽 경계부와 중앙부에 밀집하여 분포한다. 집자리와 구덩이의 분포 범위가 구역별로 차이를 보인다. 평면 형태는 원형계가 일반적이며, 5호와 10호는 말각인 방형에 가깝다. 내부 시설은 타원형 구덩이(竪穴)와 기둥 구멍이 있다. 2호와 7호, 11~12호는 화재로 폐기된 잡자리로 판단된다. 7호 바닥면 중앙에서는 불에 탄 목재가 확인되는데 상부 구조가 화재로 인해 내려 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은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 편, 바리 토기(鉢形土器)와 다양한 종류의 붉은 간 토기 등의 토기류와 통자루 간 돌검(一段柄式磨製石劍), 통슴베 돌살촉(一段有莖式石鏃), 삼각 돌칼(三角形石刀) 등의 석기류가 확인된다.

구덩이는 Ⅱ지점의 중심부와 동쪽의 집자리군 가까이에 이르기까지 산발적으로 분포한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 원형, 부정형 등 다양하다. 1호 구덩이는 평면이 말각 방형으로, 안에서 독 모양 토기(甕形土器), 얕은 바리 토기(淺鉢形土器), 붉은 간 토기, 주구형 토기(注口形土器)등이 한번에 매몰된 상태로 확인되었다. 석기류는 돌살촉, 통자루 간 돌검, 돌창(石槍), 홈자귀(有溝石斧), 삼각 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Ⅰ지점 1호 집자리에서는 2860±40 BP,2910±40 BP Ⅱ지점 11호에서는 2580±40 BP, 12호에서는 2510±40 BP 등의 연대가 얻어졌다.

창평리 유적은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유구, 생산 유구, 분묘 유구가 확인된 복합 유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