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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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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대전 방동 유적, 대전 방동뜰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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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청동기 시대
| 시대=청동기 시대

2026년 1월 20일 (화) 13:17 판


방동 유적
기본 정보
동의어 대전 방동 유적, 대전 방동뜰 유적
시대 청동기 시대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 650-1 일원
관련 정보
성격 집자리
키워드 집자리, 구덩이, 가락동 유형, 역삼동 유형, 흔암리 유형, 송국리 유형
사전 정보
수록 사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집필 연도 2019
집필자 문수균



설명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 650-1 일원에 위치한다. 대전 방동-계룡 두계리 간 철도 건널목 개량 공사에 따라 2008~2009년까지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집자리 21기, 구덩이(竪穴) 11기 등이 확인되었다. 유적 주변은 산지로 둘러싸인 지형 조건으로 인해 임야의 비중이 넓으며, 유적은 갑천의 지류인 두계천의 사력 퇴적지에 형성되었다. 서북쪽으로 약 800m 정도 거리에 계룡 두계리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집자리는 장방형 계통의 가락동, 역삼동·흔암리 유형과 원형의 송국리 유형이 혼재한다. 가락동식 유형은 7기, 역삼동·흔암리 유형은 3기, 송국리 유형은 8기이다.

가락동 유형에 해당하는 17호 집자리는 잔존 길이 12.68m, 너비 6.26m, 깊이 0.14m이며,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다. 내부 시설로는 돌 두름식 화덕 자리(圍石式爐址) 2기, 무시설식 화덕자리 1기, 주춧돌(礎盤) 2행 7열 이상, 기둥 구멍 9기가 확인된다. 역삼동 유형에 해당하는 18호는 길이 10.17m, 너비 3.68m, 깊이 0.48m의 규모이며,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이다. 내부 시설로는 무시설식 화덕 자리 2기, 기둥 구멍 8기, 저장 구덩이 2기가 확인된다. 송국리 유형에 해당하는 14호는 지름 4.1~4.25m, 깊이 0.31m이며, 평면 형태는 원형이다. 내부 시설로는 타원형 구덩이와 기둥 구멍이 확인된다.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있다. 토기는 겹아가리 짧은 빗금무늬 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톱니무늬 토기(鋸齒文土器), 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文土器), 외반 구연 토기(外反口緣土器) 등이 출토되었다. 톱니무늬 토기는 청주 대율리, 대전 탑립동 유적 등에서 확인된 바 있다. 대율리, 탑립동 유적의 톱니무늬 토기는 약간 외반된 겹아가리인데 방동 유적에서 출토된 것은 겹아가리(二重口緣)와 톱니무늬(鋸齒文), 골아가리(口脣刻目文) 등의 여러 문양이 복합되어 있다. 한편 6호 집자리에서 출토된 낟알무늬 토기는 호서 지역에서 출토 사례가 드문 유물이다. 석기류는 돌도끼(石斧), 돌살촉(石鏃), 돌칼(石刀), 간 돌검(石劍), 그물추, 가락바퀴, 숫돌(砥石), 간석기, 미완성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돌도끼의 출토량이 높은 편이다. 그물추는 유적과 인접한 두계천에서의 어로 행위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구덩이는 뚜렷한 군집 양상 없이 산발적으로 분포하거나 집자리 주변에 인접하여 위치한다. 평면 형태는 타원형, 부정형, 말각 방형 등 다양하며 면적은 대부분 10㎡ 미만이다. 내부에서는 바리 토기(鉢形土器)골아가리 토기(口脣刻目文土器), 붉은 간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11호 집자리에서 3000±50 BP, 18호 집자리에서 2760±50 BP의 연대가 산출되었다.